방통위, 지역‧중소방송 35개 프로그램에 3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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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제작 지원 대상 선정
'국민이 만드는 나라' 16개 지역사 공동기획‧제작
VR 등 신기술 적용한 신유형 콘텐츠 9개 선정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올해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개사 35개 프로그램에 31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접수된 138개 프로그램 가운데 35편을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문화 정체성 확보와 시청자 권익 보호에 집중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하고,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력하거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성이 강한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새롭게 추진했다. 

지원작 중에 <국민이 만드는 나라>(MBC강원영동 주관)는 지방자치와 국민 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전국 16개 지역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편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방송에 적용한 신유형 콘텐츠 부문에서는 광주MBC <전설의 타이거즈>, 대전MBC 주민참여형 웹드라마 <선샤인 엔터테인먼트> MBC충북 <병맛광고대행사> 등 9개 작품이 지원을 받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방송의 자생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매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지역시청자 복지향상 및 지역문화 창달 등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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