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오는 26일부터 MBC <싱글벙글쇼>에 개그맨 이윤석씨가 진행자로 합류하고, <뉴스하이킥>이 주7일 방송으로 확대 편성된다.
MBC는 "라디오 표준FM(수도권 95.9MHz)이 오락과 시사 요소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을개편을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MBC는 "<주말하이킥>에서 재치 있는 진행으로 ‘강골 팬층’을 확보해 온 ‘약골’ 이윤석과 <싱글벙글쇼>를 통해 특유의 끼를 선보여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신지와 만남은 벌써부터 청취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본격 라디오 음악예능으로 새 단장하여 지친 오후에 힘을 충전할 수 있는 흥겨운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글벙글쇼>는 시간변동 없이 평일 낮 12시 20분(주말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평일 저녁 6시 5분 방송되는 MBC라디오 간판 시사프로그램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은 주 7일로 편성이 확대된다. 주중은 표창원 진행자가 계속 맡는다. 주말 진행을 맡게된 김치형 경제평론가는 그동안 다수의 TV, 라디오 등에서 경제 해설가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다. 김 평론가는 "주말 오후 편안하면서도 알찬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슴슴한 평양냉면처럼 청취자들에게 천천히 스며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는 <원더풀라디오 김현철입니다>도 주말까지 확대돼 늦은 주말 저녁 편안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