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위)가 출범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선방심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박동순 한국 YWCA연합회 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병철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대한변호사협회)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더불어민주당) △윤제춘 전 KBS 전주방송총국장(한국방송협회) △이동규 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차병준 전 SBS 기자(방송기자연합회)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국민의힘) △홍원식 동덕여자대학교 ARETE 교양대학 교수(한국언론학회)가 각 정당과 단체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하고 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선거여론조사 보도 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이다.
위원들 임기는 선거일 전 60일인 2월 4일부터 선거 30일 뒤인 5월 5일까지다.
이번 4·5 재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이 상실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전북 전주시을과 노옥희 전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공석이 된 울산시교육감 등 현재까지 총 8개 자리를 놓고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