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이 5월 1주차에 집계한 OTT 콘텐츠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SVOD 시청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닥터 차정숙>이 이용률 3.8%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5일 JTBC 토일드라마로 첫선을 보인 <닥터 차정숙>은 4월 4주차에 1위에 오른 이후 2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경력 단절 극복기를 담은 드라마로,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위는 <서진이네>(1.6%)였고, 3위는 <종이달> <에이전트 A.K.A.> <나쁜 엄마>(1.5%)로 집계됐다.
남성과 45세 이상 연령대에선 <에이전트 A.K.A.>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에이전트 A.K.A.>는 범죄조직에 잠입한 특수요원이 상관의 어린 아들과 가까워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프랑스 영화로 지난 4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리서치의 KOI(Korea OTT Index) 조사는 패널로 선정한 1500명의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해 OTT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디즈니+, 아마존프라임, 위티비, 아이치이 앱이 정보 수집 대상이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5월 1주차 (4/29~5/5) 통합 콘텐츠 랭킹에선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가 1위를 차지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는 변방의 돌담병원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로, 12~13%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