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차에 집계한 OTT 콘텐츠 이용률·화제성 조사에서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가 선전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SVOD 시청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닥터 차정숙>이 이용률 4.8%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경력 단절 극복기를 담은 드라마로,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위는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3.4%)가 차지했다. 뒤를 <나쁜엄마>(2.3%), <뿅뿅 지구오락실2>(1.9%), <종이달>(1.7%)이 이었다. 지난달 28일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8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했다.
남녀,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 이용자는 <택배기사>(4.8%), 15~29세는 <뿅뿅 지구오락실2>(3.9%)에 대한 호응이 컸다.
한국리서치의 KOI(Korea OTT Index) 조사는 패널로 선정한 1500명의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해 OTT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디즈니+, 아마존프라임, 위티비, 아이치이 앱이 정보 수집 대상이다.
화제성 조사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3>가 두각을 보였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5월 2주차(5/6~5/12) 통합 콘텐츠 랭킹에선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3>가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TV 드라마·OTT 오리지널 드라마 27편을 대상으로 화제성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닥터 차정숙>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3>가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