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지난 2일 파트1을 마무리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OTT 이용률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에 따르면, <연인>은 디즈니+ <무빙>과 넷플릭스 <마스크걸>을 제치고 통합 1위에 올랐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8월 5주 차(8/24~8/30) 통합 콘텐츠 랭킹에선 3위로 첫 진입했다.
지난 2일 방영된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2%, 수도권 기준 11.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병자호란를 배경으로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시대상을 담은 휴면역사멜로 드라마 <연인>은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가혹한 운명 속에 이별을 맞이하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오는 10월 중에 파트2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리서치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콘텐츠 순위를 집계한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이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걸>은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밤마다 인터넷 BJ로 변신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다.
2위는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 3위는 디즈니+ <무빙>이 차지했다. 이어 SBS Plus <나는 SOLO>, SBS <국민사형투표>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