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주요 OTT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0월 3주 차(10/12~10/18)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힘쎈여자 강남순>이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한국리서치 주간 OTT 이용률 조사(10/16~10/22)에서도 이용률 4.5%로 1위에 올랐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2017년 방영되었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그의 엄마, 외할머니 3대 모녀가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통쾌한 히어로 액션으로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발레리나>는 2위에 머물렀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디지털 성범죄를 당한 친구의 복수를 위해 '최프로'(김지훈 분)와 결전을 벌이는 액션활극이다.
이어 3위는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이 차지했다. 4위에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ENA 드라마 <악인전기>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