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가 OTT 랭킹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1월 3주 차(11/9~11/15) 콘텐츠 랭킹 1위에 <비질란테>가 올랐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주인공 지용(남주혁 역)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다크 히어로물이다. 지난 11월 8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됐다. 원작은 동명의 웹툰이다. 디즈니+는 올해 <무빙> 흥행에 이어 <비질란테>로 OTT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위에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이 올랐다. 실종된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이어 KBS 역사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4위로 진입했다. <고려거란전쟁>은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5월 <태종 이방원> 이후 1년 반만에 시청자를 찾은 KBS의 새 대하드라마로 이목을 끌었다.
5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더 킬러>가 차지했다. 스릴러의 대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으로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