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TT 차트] 정통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 OTT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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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려거란전쟁'

[PD저널=엄재희 기자] KBS의 대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OTT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KBS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토, 일 밤 9시 25분, 2TV)이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1월 4주 차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고려거란전쟁>은 고려 8대 왕 현종(김동준)과 강감찬 장군(최수종)의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의 침략을 이겨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최수종, 이원종, 김동준, 지승현 등의 열연과 철저한 고증, 거액의 제작비를 쓴 역대급 스케일의 전쟁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통대하 사극이 OTT를 통해 방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독전2>가 차지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 관객을 모은 화제작 <독전>의 미드퀄 작품으로 '용산 혈투' 이후 노르위에이 사건 사이에 벌어진 중간 이야기를 다룬다.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와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의 '독한 전쟁'을 담으며 범죄액션 느와르 장르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에는 영화 시리즈 '헝거게임'의 첫 편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15일 8년 만에 돌아온 '헝게게임' 시리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개봉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4위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 MBC <연인 파트2>가 차지했다. 배우 남궁민와 안은진의 절절한 사극 멜로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5위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주인공 '김지용'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다크 히어로물 디즈니+ <비질란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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