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SBS '그알' PD가 만난 사람들,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 출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원 SBS PD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 출간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 느린서재

[PD저널=엄재희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를 연출한 이동원 SBS PD가 책을 출간했다. 그동안 방송을 만들면서 만난 사람들과 울고 웃었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이 PD가 펴낸 신간 <월급쟁이 이피디의 사생활>은 '그알'을 촬영하면서 만난 조폭과의 일화, 취재를 열심히 하다 보니 우연히 ‘사설 도박 하우스’에 가게 된 이야기,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와의 추억, ‘정인이 사건’을 취재하며 느낀 분노와 울분 그리고 두려움 등 그동안 '방송쟁이'로 살며 그가 만난 간절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이 PD는 "인생의 정점을 찍은 사람부터 바닥 끝자락에 도달한 인생까지, 정말 별별 사람을 다 만나고 부딪치는 게 내 일상이다"며 "피디라는 직업이 이렇게까지 다이내믹할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가끔은 좋은 일 한다며 칭찬도 받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는 피디라는 직업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PD는 2012년 SBS에 입사한 후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SBS 스페셜>을 연출했다.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제55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 탐사 저널리즘 금상,  제260회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제11회 서재필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생 시절 세계 일주 후 여행 에세이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을 펴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