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TT 차트] '황야' 2주 연속 1위...'재벌X형사'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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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황야>

[PD저널=엄재희 기자] 마동석표 액션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황야>가 콘텐츠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2월 1주 차(1/29~2/4)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황야>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벌어지는 아포칼립스 장르로 배우 마동석은 미치광이 박사에게 납치된 10대 소녀를 구하는 사냥꾼 '남산' 역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을 보여줬다.

2위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차지했다. 지난주 6위에서 4계단 상승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없던 재벌 3세가 형사가 되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로, 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합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현재 4회까지 공개되었으며, 최고 시청률은 6%대를 기록 중이다.

3위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이름을 올렸다.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임당한 여자가 인생 2회차를 맞이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었음에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4위는 JTBC 금토드라마 <닥터슬럼프다>다. <닥터슬럼프>는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의 로맨스로 관심을 끌었다.

이어 5위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물>이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을 상속받은 주인공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7일 마지막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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