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눈물의 여왕>이 OTT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라섰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3월 4주 차(3/18~3/24)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이번 주 1위는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차지했다. <눈물의 여왕>은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해인(배우 김지원)과 슈퍼마켓의 왕자 현우(배우 김수현)가 3년차 부부를 연기하며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영 3주 만에 최고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위는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 <파묘>다. <파묘>는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은 무당과 장의사, 풍수사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장르의 영화로,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한 달 여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3위는 '문제적 작품' <닭강정>이 차지했다. 지난 1위에서 3단계 내려온 <닭강정>은 의문의 사고로 닭강정이 되어 버린 딸을 구하기 위해 그의 아빠인 선민(배우 류승룡)과 짝사랑하는 인턴사원 백중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4위에는 교실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자리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신슬기 등 신인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5위를 차지했다. <삼체>는 소설 원작의 SF 시리즈로, 196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저명한 과학자 다섯 명이 거대한 위협에 맞닥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