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아시스> 토크쇼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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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대화에 신선한 카메라워크 ‘눈길’

|contsmark0|mbc <이문세의 오아시스 35분>이 침체된 토크쇼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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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토크쇼를 지향하면서도 화면구성 등에서 변화를 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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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스트들이 주목된다.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은 배우 최민수, 기획자 양현석, 개그우먼 박경림 씨며, 앞으로 배우 조승우, 영화감독 강제규, 배우 최민식 씨 등이 출연예정이다. 2년 만에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박씨를 빼면 사회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예계 종사자들임에도 방송에선 속마음을 듣기 쉽지 않았던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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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형식도 색다르다. 119초 파워인터뷰에서 게스트들은 사회자 질문에 “예”, “아니오”로만 답할 수 있다. 이어 그 답변의 배경을 다시 구체적으로 듣는 형식으로 토크쇼가 꾸며져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초반부터 방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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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에 대한 관심 분야도 이전과 같지 않다. 신변잡기나 영화·음반 홍보성보다는 게스트의 일에 더 기울어져 있다. 첫회에 출연한 최민수 씨의 경우 아버지와의 관계 등 사적인 질문이 있긴 했지만 사회자 이문세 씨가 더 집요하게 물었던 것은 “자신이 출연을 고사했던 영화들이 흥행을 할 때의 심정” 등 배우로서의 ‘최민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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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워크도 신선했다. 대화하는 이들을 보다보면 대답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대화를 나눌 때의 표정이나 손짓들도 관심을 갖게 되는 법. <오아시스>는 이런 점에 착안해 출연자들의 뒤에 각각 모니터를 배치해 상대방의 표정을 동시에 볼 수 있게 했다. 대화를 주고받는 동안의 손짓이나 질문지를 뒤적이는 모습들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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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여운혁 pd는 “토크쇼의 성공요인은 진행자의 역할에 달려있다. 이문세 씨의 자연스런 진행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는 것 같다”며 “초반에는 연예인 중심이지만 앞으로는 야구선수 박찬호나 서울대 황우석 교수 등 다양한 인물들을 출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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