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케이블tv 및 지역민방 허가 특혜의혹과 관련해 열릴 국회 방송청문회에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현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는 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김중배)가 (주)한길리서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론개혁 관련 국민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 위 질문에 대해 “반드시 출석해야 함”이 72.3%, “본인들이 선택하도록 해야 함”이 20.3%, “출석할 필요가 없음” 4.1%, “잘모름”과 무응답이 3.3%였다.언론이 우리 사회의 주요 개혁 대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급한 개혁과제다”(62.6%)와 “필요하나 지금 당장 할 필요는 없다”(22.5%)를 합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85.1%에 이르러 “중요한 것은 아니다”(8.8%)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또 언론개혁이 필요하다면, 개혁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주도”가 30.5%, “시민/사회단체 주도로 정부가 보조” 24.0%, “정부 주도로 시민/사회단체 보조” 21.5%로 어떤 식으로든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응이 많았다. “언론사 주도”는 13.2%, “정부 주도”는 6.9%였다.|contsmar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