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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군 KBS, MBC, SBS… 빠르면 5월께 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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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월께 수도권 시민들은 지상파dmb 본방송을 보게 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는 28일 수도권 지상파dmb사업자로 kbs, mbc, sbs(이상 지상파군)과 ytn dmb, 한국dmb, kmmb(이상 비지상파군)을 선정하고 “본방송의 경우 지상파군사업자는 상반기 중에, 비지상파군 사업자는 하반기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송위측이 조속한 시일 내에 허가추천서를 교부할 예정이어서 별도의 법인설립 절차가 필요 없는 지상파군 사업자의 경우 빠르면 5월쯤 위성dmb와의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결과, 지상파사업자군 가운데선 mbc(855.40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다음이 sbs(846.20점)와 kbs(830.42) 순이었다. 콘텐츠 비교우위로 선전이 예상됐던 ebs는 825.25점으로 탈락했다. 이와 관련해 이효성 방송위 부위원장 이 “ebs의 콘텐츠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ebs는 심사위원단 구성 등 방송위의 심사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제휴사와 함께 법적조치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6개의 예비사업자가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인 비지상파사업자군에선 ytn dmb가 773.3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dmb(702.49점), kmmb(709.36점)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지상파dmb 사업자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위성dmb의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다음달초쯤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효성 심사위원장은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결과를 발표한 직후 “종합편성pp이나 제한적인 재전송, kbs와 ebs는 의무재전송하고 나머지는 자유계약에 따라 처리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오고 있다”면서 “아직 어느 방향으로 할지는 가닥이 잡히지 않은 상태”라며 발표 시기를 1~2주 뒤로 미룰 뜻을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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