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벌써부터 공정성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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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3월 방송분 조사… TV서울측 “일부 문제 확대”

|contsmark0|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한 케이블방송 ‘tv서울’의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방송위원회가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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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사무처는 tv서울의 지난 3월 한달간 편성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역점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잦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6일 상임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고 시정방안 마련을 보고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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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조사내용에 따르면, 서울시 추진사업인 뉴타운과 청계천 복원 사업 등 시정 홍보내용이 프로그램에 다수 소개되고 시정정보를 알리는 티커(증권시세표처럼 뉴스가 실시간 표시되는 시스템)에 지방자치 정보 범위를 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는 등 생활정보 코너 일부가 ‘보도지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위 사무처는 “정치와 국방관련 뉴스는 보도되지 않지만 tv서울의 주공급 분야인 지방자치정보로 보기 어려운 경제일반과 사회일반 등의 소식이 다수 포함돼 있고 특히 티커가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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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적에 대해 tv서울 김남일 편성부장은 “일부 프로그램을 놓고 전체 채널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부장은 “tv서울이 지방자치정부의 이름으로 등록한 것인 만큼 서울시에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프로그램의 중립성, 객관성, 공정성 등을 놓고 볼 때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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