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새 방송 ‘주자들’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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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 참여의사 천명… CBS측도 “관심 여전”
언개연 토론회선 “1대주주는 비영리재단 돼야”

|contsmark0|경인지역 새 방송사 설립에 비영리 법인과 기존 방송사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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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가 새 방송사 설립을 위한 공모에 나설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곳은 비영리법인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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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중기협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까지 홈쇼핑, 위성dmb, iptv 등 미디어 사업을 놓고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지상파 진출로 가닥을 잡았다”며 “경인방송을 직접 인수하지는 않을 것이고, (방송위가) 새 사업자를 공모할 경우 입찰 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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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중기협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itv법인과 시민사회단체가 결합한 주비위 중 어디와 함께 하겠다는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며 “중기협은 방송위가 새 방송사와 관련해 정책방향을 발표하면 그 부분에 따라 함께 할 곳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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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송사 가운데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cbs. 박호진 cbs 기획홍보부장은 지난 16일 “cbs는 그동안 경인지역 새 방송사 설립에 관심이 있었고, 그 관심은 변함이 없다”며 “아직까지 방송위에서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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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16일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주최한 ‘경인지역 새방송 어떻게 설립할 것인가’란 주제의 토론회에선 새로 만들어질 경인지역 방송사의 1대 주주는 비영리재단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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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를 맡은 김승수 전북대 교수는 “경인지역 새 방송사의 소유구조는 비영리재단이 지분 30%를 소유해야 하며, 이로 인해 지역 민방구조를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교수는 “현재 지역방송은 서울의 3대 방송사의 직접적 통제를 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익적 민간자본을 1대 주주로 선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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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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