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pdnet@pdnet.or.kr)
|contsmark0|<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개그맨 ‘3자 계약’ 문제로 논란을 빚은 sbsi가 새로 선발되는 2기 개그콘테스트 출신 개그맨들의 전속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contsmark1| sbsi는 지난 15일 “앞으로 선발될 2기 신입 개그맨들의 전속계약을 포기할 것이며 본선대회를 마친 뒤 개그맨들이 매니지먼트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ontsmark2| sbsi가 이처럼 2기 개그맨들의 전속계약을 포기한 데는 지난 5월 논란이 됐던 웃찾사 개그맨 ‘3자 계약’ 파문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sbsi는 2기 개그맨들과 3년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을 계획이었으나 기존 웃찾사 개그맨들과의 ‘3자 계약’이 불공정 계약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contsmark3| sbsi 한 관계자는 “개그맨들의 전속계약을 포기한 이유는 sbsi가 그동안 개그맨들의 매니지먼트를 하는 대 대해 곳곳에서 비판이 많았고, 그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그맨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4| sbsi는 현재 2기 개그콘테스트 3차 예선까지 38명의 신인 개그맨 후보들을 선발한 상태이며 본선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광선 기자 |contsmark5| |contsmar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