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빠져봐 ⑩ 대구MBC <김재경의…> ‘…나누는 이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숨어있는 ‘사랑의 손길’ 찾기

|contsmark0|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활동 소개
|contsmark1|
|contsmark2|
얼마 전 화제를 모았던 한 기업의 cf는 “대한민국이 새로워지고 있다”면서 그 변화의 모습으로 자원봉사를 꼽았다. 성숙된 사회일수록 자원봉사는 보편적인 일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기업들의 이미지 광고에 활용될 정도로 일반적이지 않은 게 사실이다.
|contsmark3|
|contsmark4|
대구mbc <김재경의 여론현장> ‘함께 나누는 이웃’ 코너는 자신의 시간을 쪼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게 더 이상 멀게만 느낄 일은 아님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contsmark5|
‘…나누는 이웃’은 매주 월요일 대구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를 찾아 그 활동상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주부 자원봉사단, 사랑의 이발 봉사를 계속하는 ‘가위손’ 봉사단,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기업 내 자원봉사 동아리들까지 ‘…나누는 이웃’이 소개하는 자원봉사단체의 구성과 형태는 다양하다.
|contsmark6|
|contsmark7|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 10월 시작된 이 코너는 애초 그해 가을편성 기간 동안만 방송될 예정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지역 내 자원봉사 사례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미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탓에 예정을 훌쩍 뛰어넘어 방송은 계속되고 있다.
|contsmark8|
|contsmark9|
자원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구mbc 이소영 리포터는 “육순을 넘긴 할머니들이 춤과 노래를 배워서 또 다른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을 찾아 위문공연을 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취재 뒤 내 안의 무언가가 채워지는 느낌을 가지고 돌아 온다”면서 “처음엔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이 얼마나 많겠나 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구석구석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우리 지역이 참 따뜻한 곳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멀게만 느끼지 말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contsmark10|
한태욱 기자
|contsmark11|
|contsmark1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