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60년 특집프로 어떤 게 있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하와 리뷰, 그리고 미래로

|contsmark0|미래지향적 메시지에 다양한 축하 프로들
|contsmark1|
|contsmark2|
올해 광복 60년을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다.
|contsmark3|
특히 올해 특집프로들은 ‘경축’과 ‘리뷰’, ‘미래’ 등 다양한 메시지와 미래지향적 고민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ntsmark4|
|contsmark5|
우선 풍성한 ‘경축’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광복 60년 프로젝트팀’을 둘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kbs는 <8·15남북통일축구대회>, 광복 60년 특집 통계 버라이어티 <통통코리아>, 광복 60년 경축식 <대한민국 새로운 출발>(14일)과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 <도전! 해방둥이 골든벨>(15일)을 선보인다. 특히 남북 이산가족이 최초로 화상으로 만나는 <…화상상봉>은 남북간 화상 개통식부터 스무 가족의 이별과 만남의 사연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중계한다. mbc는 12일부터 이틀간 지난 6월부터 전지훈련을 해 온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과 두 아들의 ‘울릉도-독도 횡단 프로젝트’를 mbc espn과 함께 동시 생중계하며 한일 갈등의 정점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긴다.
|contsmark6|
경축 음악회는 북한과 독도를 넘나든다. sbs는 23일 평양 류경체육관에서 <조용필 평양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sbs와 조선중앙tv가 공동중계하며 <세븐데이즈>, <한수진의 선데이 클릭> 등 제작진도 평양 취재에 나선다.
|contsmark7|
kbs <새로운 시작, 평화의 노래>(15일)는 독도 근해에 띄운 선상 무대와 남대문 야외무대를 연결해 시대별 국민가요, 저항의 노래, 희망의 노래 등 광복 이후 60년 동안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던 노래들을 선보이는 축제마당으로 꾸며진다.
|contsmark8|
|contsmark9|
광복 60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무게 있는 ‘리뷰’ 프로그램도 준비를 마쳤다.
|contsmark10|
kbs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민중들 기억속의 해방공간을 통해 현대사를 재조명하고 개인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 구술 다큐멘터리 <8·15의 기억>를 4편에 걸쳐 방송하고 있다. 13, 14일엔 일본인들은 8·15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그들의 기억방식을 ‘천황’과 ‘히로시마’라는 두 코드로 푼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contsmark11|
|contsmark12|
mbc는 ‘천황’을 단일 주제로 뽑았다. 지난 7일 ‘아라히토카미, 살아있는 신화’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모두 5부에 걸쳐 방송할 예정인 <천황의 나라 일본>은 우리들에게는 치욕스러운 식민지배의 상징이지만 일본인에게는 여전히 만세일계의 전통으로 받들어지는 ‘천황제’를 소재로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한다.
|contsmark13|
sbs는 다큐드라마형식으로 <천상의 바이올린>(15일), <소난지도의 영웅들>(16~17일)을 내보낸다. 이밖에 <광복 60년 기획 한국을 빛낸 음악가들>, <광복 60 감동의 순간 60선>, <광복 60년 특집다큐 청춘의 푸른빛 대륙에 피다>, <특집 다큐멘터리 아우슈비츠 6부작> (kbs)과 , <심야스페셜 100년만의 귀향>(mbc) 등도 있다.
|contsmark14|
|contsmark15|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그려보는 프로그램들로는 kbs <광복 60년 특별생방송 태극기 세대, 그들이 온다>, <광복 60년 대토론 미래창조 대한민국>(15일)과 mbc <특별생방송 함께 만드는 평화>(15일), ebs <도올이 본 한국독립운동사>(8~19일)가 대표적이다.
|contsmark16|
|contsmark17|
<함께 만드는 평화>(mbc)는 한·중·일 3국이 대화의 장을 마련, 과거의 갈등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mbc와 중국 동방위성tv가 동시 생방송하며 한국과 중국의 전쟁 피해자들이 방송에서 만나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고 진정한 평화의 길을 얘기한다. 또 조선인촌인 우토로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동포 돕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contsmark18|
|contsmark19|
<…그들이 온다>(kbs)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태극기 물결을 주도했던 세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태극기 세대 60명을 선정,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들어본다. 우스리스크와 독도, 광화문을 위성으로 연결한다.
|contsmark20|
<…대한민국>(kbs)은 선진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10년 한국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도올이…>(ebs)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대륙에 남겨진 선열들의 발자취를 찾아 진실한 민족의 얘기를 풀면서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건넨다. 지홍구 기자
|contsmark21|
|contsmark22|
|contsmark23|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