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pdnet@pdnet.or.kr)
|contsmark0|ebs 라디오에서 약 50분간 정규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ontsmark1| 지난달 12일 밤11시5분부터 ebs 라디오에서 방송 중이던 <방송통신대학> 프로그램이 갑자기 중단된 뒤 약 4초의 공백에 이어 50여분간 비상음악방송으로 대체된 것이다. |contsmark2| 이 사고는 ebs가 새로 구축한 디지털 오디오 송출장비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방송이 50분간이나 중단되는 사태는 이례적이다. 이 방송사고 이후 ebs측 대응도 논란이 되고 있다. 50여분에 걸친 정규방송 중단사고에도 불구하고 ebs는 청취자에 대한 사과도 없었을 뿐더러 중단된 프로그램의 재방송도 하지 않았다. |contsmark3| ebs 편성국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방송통신대학측에 사과 공문을 보내 양해를 구했다”면서 “재방송은 이미 vod가 올라가 있어 불필요하고, 청취율이 높지 않은 학생 대상 프로그램 특성상 청취자에 대한 방송사 차원의 사과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태욱 기자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