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최근 ebs가 방송한 해방60주년 특집 <도올이 본 한국독립운동사>의 작품성이 누리꾼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재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contsmark1| |contsmark2| 지난 19일 10부를 끝으로 <도올…>이 종영되자 ‘백범김구’라는 누리꾼은 20일 미디어다음 ‘아고라’에 “교육방송(ebs)에 바랍니다. <도올…>를 재방송해 주세요”라는 주제의 네티즌청원을 발의했다. ‘백범김구’는 청원에서 “일본과 친일파 매국노에 의해 조작된 조선 한국의 역사! 학생들과 일반시민이 다시 공부할 수 있게 재방송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ontsmark3| |contsmark4| 아고라의 네티즌청원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 생활속 권리찾기 등 누리꾼들이 공감할만한 다양한 주제로 청원할 수 있는 코너. 사회적 반향을 부른 방송 프로그램 관련 청원이 간혹 올라오긴 해도 특정 프로그램의 재방 요청은 드문 경우다. |contsmark5| 그러자 공감을 표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로즈’라는 누리꾼은 “도올의 해설 속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감동했다. 몰라서 못 본 많은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다시 보여주시는 게 마땅할 듯. 한번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까운 프로”라며 재방송을 요구했다. 누리꾼 ‘산아이’ 역시 “역사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진짜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중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다. 재방을 부탁한다”고 글을 올렸다. |contsmark6| |contsmark7| <도올…> 재방송을 요청하는 네티즌청원에는 30일 현재 900명 가까운 누리꾼이 참여했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에 대해 ebs 편성기획팀 관계자는 “시청자 및 인터넷상에서 <도올…>에 대한 재방송 요구가 큰 만큼 적절한 시기를 봐서 재방송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ontsmark8| <도올…>은 도올의 인지도에다 1인칭 다큐라는 형식과 내용의 독특성, 그리고 2주 동안 주말을 빼고 매일 방영하는 파격 편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contsmark9| 한태욱 기자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