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PD수첩' 의제 잇단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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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의혹부터 몽골한류 이면까지

|contsmark0|최근 mbc 'pd수첩' 방송내용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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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호응을 거뒀던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회장님의 왕국, 대한축구협회’ 편. 'pd수첩'은 축구협회 조중연 부회장과 가삼현 대외협력국장을 단독으로 만나 축구협회 관련 의혹들에 관한 해명을 들었다. 또 정몽준 회장의 사재로 운영되리란 세간의 시선과 달리 십여개에 이르는 공식 스폰서 업체들의 현금지원액이 100억원을 넘는 사실을 추적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감독선임 문제와 축구계 내부의 불만, 정몽준 회장의 대언론 로비의혹 등의 문제를 파헤치면서 외국 사례를 통해 축구협회의 올바른 역할을 제시했다. 방송 후 축구협회는 국정감사에서 집중포화를 맞았으며 11월부터 법인화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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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그날 밤, 대구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편에선 주성영 의원 술자리 사건의 피해자인 현 아무개 사장을 단독 인터뷰하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을 모두 만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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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소시효의 문제점을 파헤친 ‘공소시효, 범죄의 면죄부인가’(9.13)편, 정부의 인사시스템을 점검한 ‘참여정부에도 낙하산은 내려온다’(9.4)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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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엔 한국이 ‘무지개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한국 문화가 생활 속에 깊게 스민 몽골에 불고 있는 반한 감정을 현지 취재해 추악한 한국인들의 실태를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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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최승호 cp는 “축구협회 문제를 비롯, 최근 아이템들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아 고민”이라며 “대법원 문제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 꾸준히 접근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딱딱한 주제들에 대해선 시청자 반응이 차갑다. 내부에선 실망할 때도 있고 반성할 때도 많다. 시청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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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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