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민방특위 백서 펴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 활동 마무리… 시청자·전문가 설문도

|contsmark0|지난해 sbs 재허가 논란 이후 민영방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방송통신융합시대 민영방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sbs 민영방송특별위원회’(민방특위)가 이달로 1차 활동 시한을 마감하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
|contsmark1|
오는 30일 발간될 민방특위 백서에는 △sbs 민영방송특별위원회의 구성 배경과 활동 △방송환경의 변화와 민영방송의 위치 △민영방송의 소유 경영 분리 강화와 경영 투명성 제고, 지주회사 제도 도입 방안 △편성, 제작의 원칙과 방향 △사회적 책임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
|contsmark2|
|contsmark3|
이와 함께 백서에는 민방특위가 tns에 의뢰해 지난 7월20일부터 8월13일까지 시청자 705명과 sbs 구성원, 시민단체, 학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8월23일부터 26일까지 직원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결과도 담길 예정이다.
|contsmark4|
설문조사 결과를 미리 보면, 방송체제와 sbs의 역할에 대해 시청자와 시민단체는 현 ‘다공영 1민영(시청자 37.6%, 시민단체 27.1%)’ 체제 유지와 ‘다공영 다민영(시청자 29.9%, 시민단체 36.1%)’ 체제를 선호하고, 학계와 sbs 직원들은 ‘1공영 다민영(학계 49.5%, 직원 59.8%)’ 체제로의 전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tsmark5|
공영방송과 민영방송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선 시청자와 시민단체는 “같다(시청자 70.2%, 시민단체 51.2%)”는 의견이, 학계와 sbs 직원들은 “다르다(학계 61.6%, 직원 66.3%)”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sbs가 차별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로 시청자들은 “다양한 시청자 목소리를 반영”, 시민단체는 “공익성 실현”, 직원들에서는 “공익성과 이윤”, 학계에서는 “재미와 오락”을 가장 높게 꼽았다.
|contsmark6|
|contsmark7|
이밖에도 백서에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sbs에 대한 시청자 인식, 프로그램 편성과 제작평가, 뉴스 프로그램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contsmark8|
sbs 민방특위는 지난 4월 sbs 시청자위원회와 노사가 합의해 시청자위원회·노·사 각각 3명씩 9명의 위원과 6명의 실무소위원회로 구성된 이후 지난 10월6일 ‘방통융합 시대 민영방송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contsmark9|
한태욱 기자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