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pdnet@pdnet.or.kr)
|contsmark0|tv교양= kbs < 생방송시사 투나잇> |contsmark1| |contsmark2| '데일리 일빵빵’을 향한 격려 |contsmark3| |contsmark4| 김동렬·권오훈 kbs 시사교양팀 |contsmark5| |contsmark6| 사실 ‘데일리 일빵빵’ 소총수가 상 받을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짐작컨대 올해 몇 차례 펀치를 맞고서도 의연히(?) 늦은 밤을 밝히고 있는 <시사투나잇>을 향한 격려가 아닌가 생각된다. |contsmark7| 이번에 심사위원들이 후한 점수를 준 <시사투나잇>의 정치 코너는 지난해 탄핵정국 때부터 시작돼 전임 pd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결과다. 코너의 취지가 어쨌든 프로그램이 여전히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을 확성하는 데 머물고 있다는 자괴감을 지울 수 없다. 여야간 말싸움과 정치세력간 역학 관계 등 흥미 위주의 보도에 여전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contsmark8| 이달의 pd상을 거울삼아 더욱 날선 비판의식으로, 싸움의 가치가 있는 정쟁을 부추기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분발하겠다. |contsmark9| |contsmark10| ---------------------------------- |contsmark11| |contsmark12| tv예능·드라마= kbs <해피투게더 프렌즈> |contsmark13| |contsmark14| ‘숫자 놀음’에 흔들리지 않을 터 |contsmark15| |contsmark16| 윤현준 kbs 예능팀 |contsmark17| |contsmark18|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로또의 숫자를 맞춰보기라도 하듯 가슴 조이며 컴퓨터를 로그온하게 된다. 몇 개월째 동시간대 시청률 1위임에도 불구, 아직도 허허로운 숫자 놀음에 태연할 수 없는 걸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방송장이인가보다. |contsmark19| 흔히들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장이들은 ‘이웃을 잘 만나서’, ‘앞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을 이어받아서’, ‘mc들의 거품으로’라는 평가를 내리곤 한다. |contsmark20| 물론 <해피투게더- 프렌즈> 역시 좋은 mc와 최근 몇달 동안 드라마 <장밋빛 인생>의 선전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contsmark21| 하지만 분명한 건 좋은 이웃들과 열심히 싸웠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이젠 숫자 놀음에 흔들리지 않고 오랜 시간 ‘well-made’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스태프들과 노력할 것이다. |contsmark22| ------------------------------------------------ |contsmark23| |contsmark24| 라디오= 불교방송(bbs) <장애여성의 성, 문을 열자> |contsmark25| |contsmark26| 장애·비장애인 평등사회를 꿈꾸며 |contsmark27| |contsmark28| 강현정 불교방송 교양제작팀 |contsmark29| |contsmark30| 취재하며 만났던 분들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장애인임을, 여성임을 당당하게 얘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꺼이 자신들의 얘기를 해주신 뜻은 하나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애인이라는 것이, 여성이라는 것이 천형이 되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contsmark31| 더 이상 장애인의 얘기를 ‘장애인 문제’로 다루지 않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contsmark32| 이 프로그램이 그런 날을 앞당기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했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이다. 다시 한번 취재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contsmark33| |contsmark34| |contsmark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