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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분석 전문가 해설 강화
모바일·DMB 등 데이터 제공 다각화

|contsmark0|kbs “비쥬얼데이터쇼, 입체적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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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스템 보완, 타사보다 예측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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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비쿼터스 실현, 네이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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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이 5.31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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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여론조사 추이에 큰 변동이 없어 김이 빠진 분위기다. 선거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해답알고 문제 푸는 꼴’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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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개표방송이 방송사의 기술력, 영상력, 정보력 등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는 이벤트인데다가 대선을 불과 1년 6개월가량 앞두고 있어 방송사들의 신경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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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표방송에서 방송사들은 단순 중계보다 분석과 해설에 집중하고 있다. kbs는 선거당일 출구조사 이외에 전국 1000명 가량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표심추적조사’를 통해 유권자층의 표심을 분석한다. sbs는 중앙일보와 함께 패널조사를 실시해 선거일 한달 전부터 표심 향배를 추적, 개표방송에 소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패널조사 2회와 서울, 충남, 광주, 부산 등 4개 지역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패널조사 4회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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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bs, mbc는 입체적인 선거해설을 위해 스튜디오에 개표상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전문가 부스를 따로 설치한다. 김원태 mbc 선거방송기획단 부장은 “시청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젠더 세팅형 선거방송을 추구한다”며 “개표 진행 중 정치 전문기자 등이 개표상황 요점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방향과 의미 향후 정국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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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당일 tv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개표상황을 실시간 접할 수 있는 정보 제공도 처음으로 시도된다. sbs는 ‘유비쿼터스 선거방송’이라는 모토로 dtv 데이터방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고 이와 함께 검색포털 네이버를 통해 tv 개표방송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sbs 자체 사이트 이외에 네이버와 엠파스에도 개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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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자체 선거 홈페이지는 물론, tv와 dmb 단말기를 이용한 데이터 검색이 가능한 dtv 데이터방송과 dmb 데이터방송을 실시한다. 또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통신회사와 제휴, 모바일로 개표상황을 전달한다. 시청자는 개표당일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이용, 전화번호 527을 누른 후 휴대인터넷 접속키를 누르면 개표집계 결과를 실시간 볼 수 있다. 김찬태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장은 “지금까지 개표방송에만 치중했는데 이번에는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용하는 원소스멀티유즈 방안까지 모색해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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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개표상황을 쉽게 골라 볼수 있도록 하는 등 이른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선거방송의 일방향성 한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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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contsmark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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