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올해 들어 신문 지면에서 ‘금주의 시청률 top 10’식의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한 신문사의 방송담당 부장은 “프로그램의 공영성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실으면서 시청률 경쟁을 야기하는 시청률 순위표를 게재하는 것이 모순이라 생각해 싣지 않기로 했다”고 게재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한겨레’와 ‘중앙일보’를 뺀 대부분의 일간신문들은 지난 연말까지도 ‘독자들이 궁금해해 정보차원에서 싣는다’며 시청률 순위표를 게재해왔었다. 지난 달 29일 방송 3사가 ‘공익성 강화 선언문’을 합의하면서 신문사에 시청률 순위표 게재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한 바 있으나, 각 방송담당 데스크들은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으며 자체적인 결정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동안 pd연합회는 신문의 시청률 순위표 게재를 반대해 왔었다. |contsmar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