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국립국어연구원 ‘제1회 방송언어 공동연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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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대표이사 안국정)와 국립국어연구원(원장 이상규)은 제1회 방송언어 공동 연구 발표회를 13일 오후 4~6시 목동 sbs사옥 13층 sbs홀에서 개최한다. 제 560주년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sbs와 국립국어원이 지난해 10월 방송언어의 연구를 위해 협약을 맺은 뒤 첫 번째 성과물을 정리하는 자리다.
발표회의 주제는 ‘방송 언어의 경어법’으로 한국어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 중의 하나인 경어법이 방송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다양한 방향에서 분석한다.
임동훈 한림대 교수는 ‘방송 담화에 나타난 <습니다>체와 <어요>체의 변동 현상’, 정희창 국어원 연구원은 ‘프로그램별 내레이션의 경어 사용 태도 분석’, 김한샘 국어원 연구원은 ‘경어법의 변화 양상 분석’, 손범규 sbs 아나운서는 ‘방송 언어의 경어 사용에 대한 의식 조사’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손범규 sbs 아나운서가 발표하는 ‘방송 언어의 경어 사용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는 기자·아나운서 등 방송인 111명을 인터뷰해 경어법에 대한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손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분야 중에서는 교양 프로그램이 경어사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방송인들은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실제보다는 낮은 경어법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은 10월 12일(금요일)까지 sbs 아나운서팀(02-2113-3568)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수 기자|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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