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신인 작가들의 전성시대다. SBS , JTBC, 넷플릭스 등 최근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의 면면을 보면 신인 작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들 모두 긴 호흡의 미니 시리즈를 처음 집필했다.과거만 하더라도 방송가에서는 신인 작가의 작품을 두고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방송사뿐 아니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신인 작가의 등용문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수요
[PD저널=박수선 기자] 지상파와 JTBC의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9일 오후 7시 30분에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의 득표율을 얻는 것으로 예측됐다. 0.6%포인트 차이다. 심상정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2.5%의 득표율을 얻었다.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지상파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국 330개 투표소
[PD저널=엄재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과거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 '김만배 음성파일' 보도와 관련해 여야가 첨예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9월 1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한 신학림 전문위원(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인 조우형을 모른다고 답변하는 것을 보고 제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25일 열린 대선후보 2차 토론에서
[PD저널=엄재희 기자]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정각에 지상파 3사와JTBC의 출구조사가 동시에 발표된다.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대선 예측 결과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경쟁 구도 속에 출구조사를 진행하는 지상파와 JTBC의 적중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3일 KBS‧MBC‧SBS 지상파방송 3사가 참여하는 20대 대통령 선거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선거 당일 오후 7시 30분 정각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시간을 고려해 출구조사 발표 시점도 늦
[PD저널=장세인 기자] YTN이 지상파를 제외한 방송사의 대선후보 법정토론 유튜브 전송을 제한한 조치가 부당하다며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YTN은 "2차 법정 토론을 중계하는 SBS를 상대로 2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계약 일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며 “지상파 3사를 제외한 나머지 방송사의 유튜브와 SNS(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한 재전송을 금지하기로 한 ‘콘텐츠 이용 합의서'는 TV토론의 시청 기회를 최대한 확대해 국민의 알권리와 후보자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
[PD저널=손지인 기자] 특정 상품, 장소 등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거나 언급하며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준 예능·보도 프로그램에 행정지도가 내려졌다.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출연자가 개인 사업을 위해 만든 캐릭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노출한 SBS 를 비롯해 특정 상품의 할인율과 택배비 등을 소개한 JTV , 간접광고 장소인 골프장 등을 과도하게 부각시킨 JTBC 등 6개 프로그램에 대해 ‘권고’와 ‘의견제시’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의결했다.이날 위원
[PD저널=장세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김건희 녹취록’을 방송한 MBC 에 대해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선방위는 18일 회의를 열고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 내용을 보도한 MBC (1월 16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은 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참석위원 7명 중 6명의 동의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MBC 는 지난 1월 16일 방송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PD저널=박수선 기자] 티빙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발행되는 신주 38만2513주 전량은 재무적 투자자(FI)인 제이씨지아이가 설립하는 특수목적회사(‘미디어그로쓰캐피탈 제1호’)가 인수할 예정이다. 대금 납일 예정일은 오는 2월 25일이다.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은 티빙 투자 확대를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외부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투자유치 후 기준 기업가치는 약 2조 원"이라며 "이번 증자에서 유료 이용자 수의 빠른 증가와 압도적 콘텐츠 경쟁력
[PD저널=장세인 기자] 방송사들이 앞다투어 지식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강연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추진하는 방송사들의 플랫폼 사업이 구독경제 열풍 속에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TBC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를 리뉴얼하고 JTBC 의 독립적인 디지털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은 5년 동안 쌓인 강연 콘텐츠를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차이나는
[PD저널=장세인 기자] 대선을 앞두고 성업 중인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 구성이 여전히 보수·남성·언론인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이하 미디어감시연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종편4사 시사대담 프로그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방송사별 시청률이 가장 높은 JTBC , TV조선 , 채널A , MBN 를 대상으로 2021년 12월 29일부터 2022년 2월 7일까지 진행됐
[PD저널=장세인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구도가 여전히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거대 양당의 보도 대응도 거칠어지고 있다. 자당에 불리한 보도를 한 방송사를 항의방문해 실력행사에 나서는가 하면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한 고발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기자협회 등 언론현업단체들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대선후보 캠프의 언론사 압박 사례를 취합해봤더니 모두 16건에 달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겁박으로 볼 만한 정치권의 과잉 대응이 있었던 셈이다. 국민의힘은 YTN과 MBC를 상대로 집중적인 압박을
[PD저널=박수선 기자] 국민의힘 측의 딴지로 대선후보 TV토론이 무산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7일 를 포함한 복수의 아침신문은 한국기자협회가 8일 개최 예정이었던 후보자 초청 토론의 무산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의 책임을 물었다. 한구기자협회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은 오는 8일 JTBC가 중계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을 열기로 하고 지난 5일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국민의힘이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 주최 기관의 편향성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이 종합편성채널 4사 등이 공동주관하는 토론을 역제안해 논의가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