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지난 2012년 95일간의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사측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 집행부 5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제1부(김소영 대법관)는 28일 오전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현석 전 위원장, 홍기호 전 부위원장, 장홍태 전 사무처장, 오태훈 전 조직 1국장, 이승호 전 조직 2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이 파업이 쟁의행위로서의 정당성 여부가 있는지와 상관없이 업무방해죄 성립조건인 위력행사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므로 1심에서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안광한 전 MBC 사장과 윤길용 MBC NET 사장 등 전현직 MBC 임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이 사기죄, 업무상 배임증재와 배임수재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MBC를 국민의품으로!공동대책위원회’(MBC공대위) 대표단과 소송대리인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방검찰청에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안광한 전 MBC 사장은 사기죄 및 엄무상 배임죄, 배임수재죄 윤길용 MBC NET 사장은 업무상 횡령, 배임, 배임증재죄, 그리고 김장겸 사장, 백종문 부사장, 고영주
'보도 공정성'을 내세우며 확 바뀐 SBS가 진정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 될 수 있을까. SBS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는 지난해 10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초반 시청률이 2%에 머무를 정도였다. 다른 지상파 방송과 마찬가지로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인해 시청자들의 실망이 컸던 상황. JTBC가 손석희 앵커의 으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과 비교되며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의 몰락으로 여겨졌다.KBS와 MBC가 여전히 편향 왜곡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언론의
그는 담담했다. 쉽게 눈물을 보이지도 않았고 쉽게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그 담담함에 고개가 숙여졌다. 3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흘렀을까,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떠올리기 힘든 지난 시간이, 눈빛에 담겨 있었다. 그렇게 단원고 2학년 故 이창현 군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수천 번 반복해 말했을 그날의 상황을 오늘도 카메라 앞에서 되뇌었다. 내 특별팀을 꾸리고 세월호 참사를 기획했을 당시, 제작진은 벅찬 동시에 두려웠다. 유가족들이 그토록 필요했을 때 침묵했던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가 시상하는 제205회 이달의 PD상에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신청 특집 KBS부산 , SBS 총 두 편이 선정됐다.TV 시사·교양 부문 수상작인 KBS부산 (연출: 최용수, 촬영: 김요섭‧김상준, 작가: 추미전)은 1편 ‘260년 평화의 첫걸음’(3월 14일)과 2편 ‘만리 여정의 유산’(3월 15일)로 구성됐으며, “260년간 조선과 일본의 평화시대를 구축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함으로써 한일 양국
tvN 드라마 신입 조연출 사망 사건에 대해 유가족과 대책위원회가 CJ E&M(대표 김성수)의 공식 사과와 책임 인정,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tvN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의 조사 결과 를 제작하던 故 이한빛 PD 사망 사건에는 △심각하고 열악한 노동환경을 유발한 의 제작 환경 △장시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부여 등 심각한 노동강도 △고 이한빛 PD에게 가해진 언어폭력과 괴롭힘
▲ SBS ‘세월호, 3년 만의 귀환-희망은 다시 떠오를 것인가 / 4월 15일 오후 11시 5분- 세월호, 3년 만의 귀환- 희망은 다시 떠오를 것인가-2017년 3월 23일,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어둡고 긴 항해의 시간만큼 세월호는 상처투성이였다.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세월호는 1073일이 지나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진실은 여전히 수면 아래에 있다. 배는 바다를 떠나 1091일 만에 뭍으로 왔다. 세월호 참사 3년, 선체인양과 함께 그날의 진실도 뭍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이번 주
공영방송 KBS가 SNS 계정에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발언과 함께 기사를 게재해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KBS 뉴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13일 오후 8시 5분, ‘현역 군인 30여 명이 부대 안팎에서 동성 간 성관계를 한다’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포르노 영화 찍냐? #언제 #어디서든 #동성 #성관계”라는 글을 함께 작성했다. 또한 'KBS 뉴스‘ 페이스북 계정 관리자는 해당 게시글에 “먹히지 말고”라는 댓글이 달리자 “ㄷㄷㄷ”라는 댓글
촛불 민의를 담은 KBS ‘광장의 기억’ 편 불방 사태와 관련해 KBS PD들이 이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지난 4일부터 연일 이어가고 있다. KBS PD들은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여의도 KBS 신관 1층 로비에 모여 “촛불 민의도 방송 못하나? KBS에 봄은 오지 않았다!”, “촛불이 대선과 무슨 상관? KBS 스페셜 당장 방송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40분 동안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가던 KBS 직원들 중 일부는 피켓 시위를 보고 PD들에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 KBS 2TV / 4월 14일 오후 11시오는 14일 방송하는 KBS 2TV (이하 ‘언슬2′) 10회에서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타이틀곡 ‘맞지?’의 녹음을 시작하며 걸그룹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그 가운데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이 ‘언니쓰’ 타이틀곡 ‘맞지?’의 안무를 소화해 관심을 끌어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장진영은 한쪽 다리를 위로 쭉 뻗은 채 진지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무릎을 꿇고 양 손을 들어올린 채 과감한 춤 동작까
OBS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방송 중단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노동조합, 언론, 학계가 연대해 ‘새로운 경인지역 방송 기획단’을 조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기획단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대안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OBS 재허가 심사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방송 정상화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경기·인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OBS 생존과 시청자 주권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OBS공대위)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 SBS / 4월 13일 오후 10시SBS가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13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5개 정당의 대권 주자들이 출연한다. 이날 토론회는 'SBS 8뉴스'의 김성준 앵커의 진행 아래 △후보 별 소개 영상 상영 △공통 질문 답변 △후보간 정책 검증 토
국회의 ‘MBC 노조탄압 청문회’ 개최 결정을 전하며 야당을 비판하는 자사 입장을 그대로 전해 논란이 된 MBC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공정성 위반으로 행정지도성 조치인 ‘권고’를 결정했다.방심위는 12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지난 2월 14일, 15일, 16일, 17일 MBC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를 위반했는지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소위에 출석한 여당 추천 위원 3인의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심의 대상이었던 MBC
▲ KBS2TV / 4월 12일 오후 11시 10분-세월호 1,091일 만의 귀환-세월호 3주기를 나흘 앞둔 4월 12일, 은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순간에서 육상거치에 성공하기까지 3주간의 인양과정을 기록하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허점들과 함께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아홉 명의 수색작업과 진상규명을 위해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 SBS / 4월 12일 오후 11시 10분매주 코너별 대결을 펼치는
방송통신 분야에서 시청자 권익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실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0일 국회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 토론회를 열고 시청자 복지 관점의 미디어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거버넌스 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그동안 시청자, 이용자, 수용자는 거의 논의될 수 없는 환경이 8년 넘게
▲ KBS 1TV / 4월 11일 오후 7시 35분한국에 온 지 겨우 3개월! 21살 초보 엄마 안티나의 파란만장 적응기!안티나는 입대 전 추억 여행 삼아 유럽으로 떠났던 정철 씨와 친구 소개로 만나 한눈에 반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고, 아기가 생기며 안티나가 부산으로 왔다. 남편은 군 입대까지 앞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부모 되기, 에서 그 험난한 성장통을 만나본다. ▲ EBS / 4월 11일 오후 11시 35분「生과
▲ EBS / 4월 10일 오후 11시 35분배우 백일섭 씨의 '졸혼 선언'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예능에서 트렌드로 급부상한 졸혼! 대한민국엔 지금 졸혼 열풍이 불고 있다! 도대체 졸혼이 뭐기에? 에서 ‘졸혼’의 은밀한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여전히 사랑한다”면서 그들은 왜 ‘결혼’ 밖으로 뛰쳐나가려 할까? 까칠함과 솔직함을 겸비한 7人 의 부드럽지만 거침없는 토크가 시작된다! 졸혼 10년 차인 인생 선배, ‘시사문화평론가 김갑수’ 씨가 말하는 졸혼 생활 리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