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제2의 누누티비’를 근절하기 위해 광고 수익 차단 등의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우균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8일 오전 열린 ‘방송영상물 불법 유통 방지 및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운영자는 광고게재로 계속해서 수익을 취할 수 있고, 해외 서버를 이용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기도 쉽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사단법인 한국OTT포럼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김윤덕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변 의원은 국내에 캐시서버(데이터
[PD저널=임경호 기자] 국내 OTT 사업자들이 '생존'을 내년 과제로 꼽으면서 정부에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요구했다.12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OTT포럼이 공동 주최한 ‘국내 OTT 산업의 현재와 지속성장 과제’ 토론회에서 학계, 방송계, 국내 OTT 플랫폼업계, 주무부처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OTT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논의했다.‘국내 OTT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제를 맡은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정책위원은 “2020년대 이후 여러 가지 성장
[PD저널=이미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에 미디어 전문가를 내정하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성동규 중앙대 교수는 인터넷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과거 외부에서 영입한 여의도연구원장은 '경제통'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언론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2일 자유한국당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하며 성 교수를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미디어·언론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앞으로 언론·국민과 원활히 소통하는 데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통합 OTT '웨이브'가 18일 출범하는 데 이어 JTBC와 CJ ENM도 합작법인을 세우고 OTT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OTT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글로벌 OTT 사업자에 맞서 지상파와 대표적인 비지상파 사업자가 2강 체제를 구축하면서 국내 OTT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JTBC와 CJ ENM은 17일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합OTT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내정됐다.9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발표한 청와대는 한상혁 변호사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하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인터넷 문화의 조성과 방송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여 방송통신 이용자 편익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1961년생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40회 사법고시를 합격한 뒤 변호사로 일해 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MBC 법률 자문을 맡으며 언론계와도 폭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