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왕국을 만들기 위함인가.” KBS(사장 길환영)가 이사회에 보고한 수신료 인상안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국회 국정감사와 결산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다. 수신료 인상안의 세부 내용을 보면 KBS 주장처럼 공적 책임 확대를 위한 것이라기 보단, KBS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오히려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4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북심리전은 기본 임무이지만 심리전 활동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없어 일부 일탈이 있었다”며 의혹에 대해 사실상 인정을 했다. 그러나 일부 개인의 ‘일탈’로 규정하며 국정원 차원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경향·한겨레 &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석채 KT회장이 3이 이사회에 물러날 뜻을 밝혔다. 검찰이 KT사옥과 자택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낙하산 임원’의 과도한 보수 논란 등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사퇴하기로 한 것을 보인다.사의 표명한 이석채 KT 회장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줄곧 제기돼온 ‘퇴진론’에도 불구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1일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에 대한 김종국 MBC 사장의 상급단체(언론노조) 탈퇴 종용 발언에 동조하고 나섰다.이경재 위원장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방통위 확인감사에서 “노조의 기본 설립취지는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함으로, (방송사) 노조가 특정 정치세력이나
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가하면서 국정원이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벌인 여론 조작 활동도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 조직적으로 트위터상에서 댓글을 퍼날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한편에서는 10개월째 이어지는 선거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는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MBC 관리·감독 권한을 지닌 기관의 수장으로서 ‘함량 미달’이라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노조가 지난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국정 감사에서 김문환 이사장의 발언과 태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언론노조는 30일 성명을 내 “김문환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젠가는 MBC를 민영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MBC 민영화 관련 논의가 이사회 내에서 진행되는 게 없냐”는 질문을 받은 데 따른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다.” 박성제 MBC 해직 기자가 공영성·공익성·신뢰성·시청률 등에서 잇따라 최하위 평가를 받고 있는 MBC의 현재 모습에 대해 탄식하며 전한 말이다.29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에 대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의 참고인으로
김종국 MBC 사장의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에 대한 상급단체 탈퇴 종용 발언에 대해 여당에서도 ‘불법’을 지적하고 나섰다.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방송문회진흥회(MCB 대주주,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언론노조 탈퇴 여부에 따라) 단체협상을 않겠다는 김종국
“MBC의 해직언론인이 몇 명인가.” (유승희 민주당 의원)“열댓 명 되죠?”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MBC 대주주로 MBC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과 의무가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은 국회에 해직언론인 복직을 위한 특별법이 제출됐을 만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도 M
MBC 보도를 놓고 ‘연성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김문환 이사장이 2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패션 관련 보도가 더 강조돼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의 방문진 국정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의 ‘비밀주의’ ‘배짱’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이 요구한 회의록 등의 자료 제출을 6개월 이상 거부하고, 회의 속기록도 없다며 버티고 있는 탓이다.미방위 소속
MBC(사장 김종국)가 자사 직원 30%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BC는 자사 소속 1544명의 정규직 직원의 30%에 해당하는 449명의 PD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KT 회장이 아프리카 르완다로 해외 출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오는 3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의 미래창조과학부 확인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로, 도피성 출국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KT는 이 회장이 28일부터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3
MBC가 방송문화진흥회가 발표한 2012년 MBC경영평가에서 공익성·공공성이 대폭 후퇴했을 뿐 아니라 경영 목표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미디어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미디어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방송학회(회장 강상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스마트 시대 방송저널리즘의 위기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이날 토론회의 세부 주제는 ‘방송 저널리즘의 위기
권혁태 서울지방노동청장이 김종국 MBC 사장의 ‘언론노조 탈퇴 압박’ 발언과 관련해 “대단히 잘못된 게 맞다”고 말했다. 최근 김종국 MBC 사장이 노사 간 임금·단체 협상 과정에서 언론노조 탈퇴 없이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