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등 언론관계법의 2월 임시국회 상정을 선언한 한나라당이 해당 법안들에 대한 ‘설 민심 잡기’에 정부와 함께 본격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연말연초 전개된 언론인 총파업과 야당의 회의장 점거 등이 정부 여당의 공론화된 의견수렴 없는 언론관계법의 일괄 상정·처리 계획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론 수렴&rs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박성제)가 차기 노조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선거 공고를 냈다. 현 박성제 위원장이 2월 말로 임기가 끝남으로써 MBC 노조는 2월 초까지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9일~16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받고, 18일부터 28일까지 선거 운동이 진행된다. 본투표는 다음 달 2일~4일까지 실시되고, 개표는 4일 오후 7시 진행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박성제)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MBC 정명(正名)’ 발언에 대해 “MBC에 대한 협박과 말장난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MBC 노조는 8일 최 위원장이 국회 문방위에 출석해 “MBC의 정명을 찾으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ld
검찰이 온라인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해 온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30대 네티즌을 긴급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8일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한 박모씨(30)를 전기통신기본법사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
제11·12대 KBS 노동조합 이·취임식이 8일 오전 11시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안영환 한나라당 의원, 박성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장, 심석태 SBS 본부장, 정영홍 EBS 지부장, 노종면 YTN 지부장, 이제명 방송기술인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넘는 인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언론노조의 투쟁을 확실히 도와주는 것은 조중동을 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공기관 구조조정 저지, 언론악법 저지, 이명박 정권 심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상재 위원장은 &ldqu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박성제)가 총파업 ‘잠정중단’을 선언하고, 8일 새벽 6시 업무에 복귀한다. 지난 달 26일 시작된 언론노조 파업 이후 전면 제작거부를 벌이며 총파업을 감행한 MBC 노조는 여야가 방송법 등 언론관련 법안을 시한 없이 합의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MBC 노조는 7일 오전
여야가 6일 원내대표 회담을 진행하고 방송법 등 6개 언론관계법에 대해 시한 없이 합의처리토록 노력한다고 합의했지만,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한나라당이 언론관계법을 완전히 철회할 때까지 총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오는 8일 임시국회가 폐회하고 일시 휴전에 돌입하면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등의 지부는 일단 업무에 복귀한 뒤 정부 여당
가 김주하 MBC 앵커의 발언 내용을 왜곡, 기사를 올린 것에 대해 6일 정정보도문을 냈다. 인터넷 사이트 조인스닷컴은 6일 오후 ‘[정정합니다] 김주하 인터뷰 기사 제목 관련’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려 “본의 아닌 실수로 오해를 사게 한 점에 대해 김주하 앵커를 비롯한 MBC 관계
“우리의 힘찬 저지로 한나라당의 언론법 개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조만간 공영방송법 등을 한꺼번에 밀어불일 것이다. 언론노동자 하나 되어 끝까지 언론악법을 저지하자.”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언론법 등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6일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박성제)가 김주하 앵커의 인터뷰 발언을 왜곡한 에 대해 공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MBC 노조는 6일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기사로 명예를 훼손당한 김주하 앵커에게 중앙일보측은 즉각 공식 사과하고, 정정보도를 즉각 실행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왜곡보도에 대한 법적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째를 맞는 2009년 새해 방송을 중심으로 한 언론은 그 어느 해보다 극심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경험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재벌과 신문에게 방송 소유를 허용하려는 한나라당의 법 개정 움직임에 반발하며 세밑을 총파업으로 장식한 방송·언론인들의 저항은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언론노조 총파업 11일째. MBC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공정방송 사수를 외치며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다 해직된 노종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을 포함한 10명의 기자들과 홍세화 기획위원이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은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언론노조 총파업의
한나라당이 공언해 온 ‘MB법안’의 연내 처리가 불발됐다. 언론관계법과 한미FTA 비준동의안 등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 막판 절충이 31일 실패함에 따라 ‘입법 전쟁’이 해를 넘기게 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방송법은 시한을 정하지 않고 협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향신문〉은 “여야는 국회 안에
‘지각생’까지 모두 출석했다. 31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그동안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KBS 노조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나라당의 언론법안 강행 처리 우려가 높아질수록 언론 노동자들의 결속도 강해지고 있다. 1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강동구 차기 KBS 노조위원장과 최재훈 부위원장은 이날 집회에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늘(31일) 오후 2시, 사실상 여야 마지막 협상 자리가 될 ‘9인 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박성제)가 ‘총력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MBC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사내 집회를 갖고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무기
결국 파국이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언론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같은 입장을 놓고 팽팽히 대치하던 여야는 2008년의 마지막 날을 파국 속에서 맞았다. 이로써 여야 협상 결렬 직후인 지난 30일 오후 8시 40분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예고대로 31일 경호권도 발동, 국회 본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