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PD협회는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근 특정정당에 편향된 부적절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당사자인 윤명식 PD를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KBS PD협회는 이번 주 내로 서울 본사는 물론, 각 지역KBS 총국 소속 PD협회 운영위원들까지 참가하는 전자투표를 실시해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PD협회는 회칙에 따라 ‘제명’과 ‘자격정지’ 중 하나가 될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와 백지연 전 아나운서를 두고 청취자들은 아침 시간대에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백 전 아나운서가 오는 30일부터 SBS (매일 오전 6:15∼8:00 연출 이영일)를 진행함에 따라 현재 동시간대에 진행되고 있는 과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 이에 따라 MBC 아나운서 출신 선, 후배
김한중 (EBS 교양문화팀 PD) “김 PD 촬영이 언제 끝나지?” “예..앞으로 2주일은 더 찍어야 하는데요” “그래...?” 적잖이 난감해하는 팀장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추적60분’의 대응방송에 투입할 담당PD를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얼마전 ‘교육부의 비밀병기-EBS수능방송의 실체’라는 다소 생뚱맞은 제목으로 방송이 나간 후 사내 분
요즘 미국에서 제작되는 영상물 중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비주얼 이펙트(visual effect)가 가미되지 않은 방송물이나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1980년대 말까지는 구별이 가능했던 특수효과는 이제 더 이상 인간의 눈으로는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까지 발전됐다. 다시 말하면 편집과 비주얼 이펙트는 이제 동일한 작업이 되었고 제작과정과 후반작업
신학림(사진)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23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보도한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A4용지 2장 분량으로 작성된 ‘언론노조 조합비 운영실태와 관련한 입장’이란 제목의 석명(釋明)서를 통해 “위원장 당시 경리실무자인 총무국 A모씨의 조합비 횡령 건에 대해서는 총체적인 관리감독 책임자로서 머리숙여 사죄드
MBC 〈!느낌표〉가 당분간 폐지되지 않을 전망이다.〈!느낌표〉는 5월 봄 개편에서 폐지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됐지만, 최근 MBC 예능국은 '폐지' 대신 '변화' 쪽으로 방향을 틀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지난해 가을 토요일 오후 5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률 하락세가 심해진 만큼, 이번 봄 개편 때 편성 시간 이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탐사보도 PD, 기자들이 주축이 된 탐사언론인회가 20일 한국언론재단 12층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탐사언론인회는 탐사보도에 관심이 있는 PD와 기자, 지방 언론사 등 언론인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모임. 2004년 한국언론재단의 '탐사보도언론과정 디플로마' 1기로부터 비롯돼 2005년 ‘탐사보도포럼’(회장 이규연), 올 1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21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보도한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23일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 전 위원장은 22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위원장 당시 실무자가 조합비를 횡령한 부분에 대해 관리감독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러나 전임 집행부는 노동조합 활동과 관련되지 않은 목적으로 조합비를 사용한 적은 없다
민언련 방송모니터위원회(이하 모니터위)가 “고정관념 벗어난 ‘거침없는’ 웃음과 감동”을 줬다며 MBC의 시트콤 을 2007년 2월의 ‘추천방송’으로 선정했다. 모니터위는 (이하 )에 대해 “기존의 드라마나 시트콤에서 보기 어려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며 “생생하고
국내 언론사 고위직의 남성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한국여성언론인연합 주관,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린 ‘한국 여성언론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여성언론인의 수가 절대적으로는 과거에 비해 늘어났지만, 위(고위직)로 올라갈수록 여성의 비율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KBS 팀장급 이상 2
방송위원회가 제6의 홈쇼핑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는 '홈쇼핑 추가 설립'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방송위원회는 정권말기 선심성 방송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김환균)는 20일 성명을 내고 "또 다시 정권말기 선심성 방송정책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제 6의 홈쇼핑 채널 설립
한나라당 '정치관계법 재개정특위'가 대선승리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이고 있다. 한나라당 ‘정치관계법 재개정특위’는 최근 △후보단일화 토론회 방송중계 금지 △선거기간 중 촛불집회 금지 △선거 관련용어의 인터넷 인기검색어 금지 등을 추진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S 심야토론은 20일(금) 11시30분~01:10분까지
지난 4월 12일 법원이 지난해 3월 26일 방송된 < KBS스페셜> 방송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소장 김선웅)’와 관련해 “허위의 사실을 보도한 것”이라며 KBS에게 ‘정정보도문을 방송하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 < KBS스페셜>은 21일 방송에서 정정보도를 하기로 결정했다. 오진산 KBS 스페셜팀장은 ‘정정보도문을 방송하되 항소는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이른바 ‘술자리 녹취록 파문’과 관련한 방송보도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대표 신태섭·김서중)이 모니터보고서를 발표해 ‘MBC는 소극적, SBS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언련은 “강동순 위원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소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언론의 책임이 크다”며 특히 “수구보수신문들이
S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음악공간〉(연출 민의식, 화 밤 12시 35분, 이하 음악공간)이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해오던 협찬사의 제작 지원 중단으로 당분간 방송을 못하게 됐다. CJ계열의 엠넷미디어는 지난 주 경영상의 이유로 SBS에 〈음악공간〉협찬 중단을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17일 예정됐던 개편 후〈음악공간〉첫 녹화가 취소됐다. 〈음악공간〉은 봄 개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MBC 시사교양국의 장형원 PD가 기고해 왔다. 장PD는 〈PD수첩〉 ‘유영철 보고서 - 거짓의 진실’(2005년 1월 18일 방송)을 통해 우리 사회를 놀라게 했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심리를 파헤친 적이 있다. 조승희 총격 사건을 접하면서 유영철을 떠올린 건 나뿐만이 아닌 것 같다. 오늘 실시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19일 여의도 MBC 방송센터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한데 이어 송일준 〈PD수첩〉 책임 PD를 항의 방문했다.‘하나님의교회’ 장 모 목사, 표 모 목사, 여성 신도 1명 등 3명은 19일 오후 3시 50분 MBC 귀빈식당에서 송일준 PD를 만나 ▲‘하나님의교회’ 관련 방송을 하지 않을 것 ▲1998년 〈PD수첩〉 종말론 관련 방송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