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기자의 지역 발령과 관련해 사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KBS 기자협회가 “보복 인사 철회”를 촉구하며 ‘제작거부’ 찬반 투표에 돌입하기로 한 데 이어 KBS PD협회(회장 김덕재) 역시 김현석 기자의 인사 발령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KBS PD협회는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장의 의도는 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4일 KBS 수신료를 5~6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를 강행할 경우 ‘제2의 시청료 거부운동’도 불사겠다고 경고했다. 민언련은 6일 논평을 내 “최 위원장은 ‘KBS 수신료가 인상되면 연 7~8000억원 규모의 광고가 민간시장으로 이전되는 효과를 낼 것
언론법 재논의는 과연 가능할까. 수적 열세가 근본 원인이긴 하지만 제1야당으로서 언론법 재논의의 주축이 돼야 할 민주당이 전략 부재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정치권은 물론 언론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언론법 강행처리 과정의 위법성을 지적한 직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 처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1년 8개월여 만에 막을 내린다. ‘패떴’ 제작진은 5일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함께 울고 웃었던 패밀리들은 더 새롭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면서 “새롭게
MBC 임원선임이 또 다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7일 경영진 일괄 사표 제출이후 한 달 가까이 경영공백이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는 6일 오후5시 정기이사회를 개최를 공식화했으나, 임원 선임과 관련한 안건은 공식적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차기환 방문진 공보이사는 6일 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피의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된 이인규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 대검 중수부 수사팀에 대해 ‘죄가 안 됨’이라며 불기소 처분을 한 데 대해 한명숙 전 총리 측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이명박 정권·검찰·수구언론의 정치공작분쇄 및 정치검찰
‘박대기’는 KBS 공채 35기 기자고, ‘김인규’는 KBS 공채 1기 기자였다. ‘공채 35기 박대기’는 입사 2년차의 신참 사회부 기자로 길바닥을 누비고, ‘공채 1기 김인규’는 KBS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되어 사장 의자에 앉아 있다. 박대기 기자는 서울에 기상 관측
김형오 국회의장이 지난 1일 노조법을 강행처리 하기 전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6일 “1박 2일 날치기의 배후가 드러났다”며 공세에 나섰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장의 1박 2일 날치기에는 대통령의 압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보
양원홍 제주 MBC PD가 월간 ‘시문학’ 2010년 1월호에서 시 부문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폭낭(팽나무)’ ‘나비’ ‘꿈을 깁는다-PD일기’ 등 모두 3편이다.심사위원들은 “크게 굴곡지지 않은 언어와 시각으로 사물을 대함으로써
결국 이명박 대통령 띄우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BS는 지난 5일 밤 기획특집까지 만들어 를 방송했다.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와 원전 수출 계약이 성사됐으니 불과 일주일 여 만에 만들어진 기획물이다. 이미 내용 면에서 특별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조건이다. 역시나 KBS는 원전 수출 계약 성사 이후 언론 보도에 늘 따라
지난 연말 4대강 예산안, 노동조합법이 강행 처리되면서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전 국회의원)는 “지난해 미디어법과 노조법, 4대강 사업 예산이 날치기 강행 처리됐지만, (민주당에는) 이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당론과 다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상임위에서 일방 처리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징계 방침을 놓고 6일자 조선·동아일보와 가 일제히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하지만 같은 목소리에 대한 이유는 다르다. 4면 기사에 따르면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