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상반기 문화관광위원회 여당 측 간사를 지낸 우상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홍제동 사무실에서 진행한 〈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명박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미디어 정책은 KBS와 MBC를 각각 권력과 자본의 수하에 두고 입맛에 맞게 ‘관리’하겠다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CJ계열의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tvN이 지난 1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송출을 중단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tvN과 스카이라이프의 공방이 법정싸움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tvN은 송출 중단 직후 이를 대체하는 채널로 ‘The Very TV’(더 베리 티브이)를 송출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받지 않은 채 채널 270번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상근부회장 박원세)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케이블TV 관련 소유·겸영·행위 규제 완화를 위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한 대외 협력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블협회는 “새해는 방송통신결합의 큰 흐름이 지속되는 한편,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일대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방송의 확대 및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구성할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은 어떤 모습일까. 신문방송 겸업, 공영방송 민영화 등 집행 과정에서 논란이 다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적한 미디어 현안들이 방송통신 융합의 흐름 속에서 어떤 모양새로 전개될 지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이 당선자는 대선 기간 동안 구체적인 미디어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21세기 미디어위원회(이하 미
대선을 5일 앞둔 14일 오후 한국PD연합회는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17대 대선후보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실장, 박건식 MBC PD, 최경진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양승동 한국PD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요 대선후보
어떤 사내가 보검을 얻었습니다. 그는 그 칼을 얻기 위해 애를 쓴 것도 아니었고 칼의 위력도 잘 몰랐지요. 많은 사람들은 잘 드는 칼이 하나쯤 있어야 강호를 평안하게 할 것이라며 장인을 시켜 만들었고 가장 공정하게 칼을 쓸 것이라고 생각되는 그에게 맡긴 겁니다. 첫 번째 칼을 쓸 일이 왔을 때 그는 차마 칼집에서 칼을 뽑지 못했습니다. "이 안에 너희들의
앞으로 23일 남겨둔 대선은 이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주요 일간지에서는 본격적인 대선 운동을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들의 표정을 담았다.25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한 사람만도 9명.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이인제 민주당 후보,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 문국현
IPTV 특별법이 외국인 지분 소유제한 등의 문제로 연말로 처리가 연기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위원회지부(지부장 한성만)는 23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방통특위가 지난 20일 통과시킨 IPTV 특별법은 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의 의견을 대부분 반영한 법안으로 입법의 균형성과 서비스 규제에 대한 형평성 상실, 방송법 체계의 근간 훼손 등의 문제를 안고
IPTV 서비스 ‘특별법’으로 다룬다 IPTV 서비스를 기존 방송법이 아닌 ‘특별법’으로 다루게 된다. 또 법조문에 시장지배적 통신사업자의 지배력 전이 방지 등을 보장하는 내용을 명문화하기로 햇다. 전자신문은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가 19일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재웅 법안심사소위원장은 “IPTV 소관법률은 ‘제2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