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자율판매를 유지하다가 지배력이 안착되면 미디어렙으로 판매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미디어 재원은 수신료, 이용료 등의 비중이 낮은데 반해 간접 재원인 광고매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 2008년 헌법재판소의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방송광고 판매대행 독점이 위헌 판결이 내려지고, 한정된 광고
한국방송학회(회장 김훈순)는 ‘민영 미디어렙 및 종편채널 도입과 지역방송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오는 19일 오후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연다. 종합편성채널 도입으로 치열해진 방송시장의 경쟁과 취약한 지역방송의 현실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진만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두 가지 세부
18일 오후 4시 SBS 목동사옥에서 2011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과 ‘한국 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국민영방송협회장인 우원길 SBS 사장 등 10개 민영방송 사장단과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한국민영방송대상은 GTB 강원민방의 창사 9주년
‘2011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과 ‘한국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이 오는 18일 오후 4시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다.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우원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원길 SBS 사장 등 10개 민영방송 사장단과 정·관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지난 2003년 SBS,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 방송사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하면서 과도한 배당을 지양하라고 권고했지만 일부 지역 민영방송사(이하 지역민방) 이사회가 역대 최고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순익 가운데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배당성향)이 40%를 넘어서는 곳도 있어 ‘고액 배당’ 논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프로그램들이 빈틈을 공략하고 있다. 지역적 특색을 담아낸 다양한 소재들을 발굴해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나주는 배, 울진은 대게, 제주는 귤이 특산물이듯 각 지역마다 ‘특산 프로그램’들이 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프로그램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요즘 각 지역의 특색을 적절히 살려낸 프로그램들이 그 자리를 진득하게 지켜내고 있다
종합편성 채널에 대한 특혜 시비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방송에 대한 생존 대책은 외면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방송협의회와 최문순 의원실은 ‘종편특혜 저지와 지역방송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흥로)와 한국방송학회(회장 김훈순)가 ‘2010 한국방송기자상’ 선정작을 발표했다. 지난해 최철원씨의 ‘맷값 폭행’을 알리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MBC (MBC 김재용, 김태효 기자)은 기획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부문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MBC 주말드라마 에 대해 ‘경고’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제재조치 이유에 대해 “과도한 폭행이나 뺑소니 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장면을 장시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자신의 친언니를 강간하도록 유도․방조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내용을
지역 민영방송사들이 잇달아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대표 이만수)은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역민영방송사로는 최초다. KNN은 25~26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 170대 1의 경쟁률 로 마감됐다. 이번에 공모한 주식수는 13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9000원이다. 대구·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대표 이만수)이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역민영방송사로는 최초다. KNN의 이만수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통해 경영 투명성 제고 및 대외 신인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디지털 글로벌 미디어그룹이 될 것"&
지역방송 프로그램을 주요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채널에 의무 편성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김을동 의원(미래희망연대)은 지난 10일 지상파방송사(KBS제외)와 종합편성채널사용사업자가 전체 방송편성시간 중 5% 이상을 지역방송사업자가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하도록 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또 현행 방송법에 규정돼 있는 않는 ‘지역방송&rsq
김재철 MBC 사장이 추진 중인 창원-진주MBC 통폐합이 MBC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부 구성원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재철 사장이 통폐합을 강행처리하는 배경에는 MBC 사영화를 위한 노동조합 무력화와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광고 퍼주기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정책위 제6정조위원회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제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였다. KBS 퓨전사극 는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작품상(중·단편드라마 TV부문), TV연출상(곽정환 PD), 작가상(천성일) 등 4관왕을 차지했다.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오후 5시 10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방송대상 시상
KNN 부산방송 손명환 기자(45‧영상제작팀)가 11일 오전 순직했다. 손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 6시 쯤 부산의 한 방파제에서 태풍 ‘뎬무’를 취재하던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고 부산의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손 기자는 사고 전날 숙직 근무 중 태풍이 몰려오는 현장을 오전 7시 뉴스에서 생생하게 전달
한국민영방송협회(회장 우원길)가 ‘2010 한국민영방송대상’에 제주방송(JIBS)의 특집다큐멘터리 〈한반도 최후의 녹색유산〉을 비롯해 7개 부문의 수상작(자)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반도 최후의 녹색유산〉은 용암바위 위로 형성된 세계 유일의 숲 곶자왈의 생태계를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로 4계절에 걸쳐 숲과 습지, 비공개
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와 필라델피아의 박찬호 선수의 얼굴이 7일 오전 국회에 등장했다. 이날 예정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 앞서 전국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전동철, 이하 OBS노조)가 방통위의 OBS 경인TV 역외재송신 불허에 항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