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의 고집쟁이들’은 1995년 8월 EBS에 입사하기 전에 읽었던 책이다. 막연히 방송사 생활을 그리던 나에게 ‘방송사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구나’ ‘나도 빨리 PD가 되고 싶다’ 등 다큐멘터리 PD들의 집념과 열정을 느끼게 해줬다. 입사한 지 12년이 지난 2007년 봄 개편을 하면서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었다. 시사
일반인들에게 TV란 대부분 ‘시간 죽이기용’ 오락매체로 활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드라마나 연예프로 외에 TV에서 다양한 문화정보를 찾으려는 사람은 하루 종일 TV를 끼고 살다가 우연히 접하거나 아니면 진짜 문화 마니아일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서인지 내가 TV를 끼고 살았던 지난 20년을 돌이켜봐도 문화소개 프로그램은 꾸준히 계속되지 못하
EBS 스페이스가 개관 3주년을 맞아 28일부터 한 달간 특별공연 ‘언플러그드 공감’을 마련한다. 28일 자우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30일엔 하몬드오르간 연주자 셰드릭 미첼이 공연을 펼친다. 4월 2일엔 록 밴드 크라잉 넛이, 10,11일엔 싱어 송 라이터 박선주가, 16,17일엔 조규찬이 무대를 꾸민다. 그밖에 이번 언플러그드 공연을 위해 구성된
MBC 〈베스트극장〉 ‘폭로’(연출 조중현)가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 IMX America(이하 IMX)와 미국 내에서 제작될 드라마, 영화 리메이크 관련 독점 협상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IMX가 미국 내에서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할 경우, ‘폭로’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작품이 된다. 한편, 지난해 5월 방송된 ‘폭로’는
김장환 극동방송 사장이 한인 기독교 미주이민 100주년을 맞아 제정된 ‘100주년 기념대상’을 수상했다. 김장환 사장은 27일 김용걸 미국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의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았다. ‘100주년 기념대상’은 국내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한 한국교회의 주요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70년대와 80년대에 방송의 정체성을 놓고 권력과의 대결이 어떤 모습이었든 방송인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정직한 메시지’를 보내서 각자가 서 있는 생활의 터전과 환경이 얼마나 취약하고, 왜곡되고, 조작에 속을 수 있는 위치인가를 알리는데 힘을 쏟았을 것이다.다만 그와 같은 어려운 작업을 통해서 얻는 수익, 즉 광고
해외 다채널정책과 커뮤니케이션산업 ③공공 서비스 방송(Public Service Broadcasting)에 대한 세계 각국의 시청 점유율은 평균 41%로 나타났다. Ofcom에서 제시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11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공 서비스 방송에 대해 시청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폴란드로 52%를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