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직격’‧‘구해줘 홈즈’ 등 6편 이달의 PD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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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직격’‧‘구해줘 홈즈’ 등 6편 이달의 PD상 수상 
KBS ‘계약연애’‧TJB ‘OK, 꼰대’ MBC 5‧18 라디오 특집 다큐 등 수상작 선정
 
  • 박수선 기자
  • 승인 2020.06.1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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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시사직격' 화면 갈무리.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 '시사직격' 화면 갈무리.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시사직격>‧MBC <구해줘 홈즈> 등 6편이 243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6편을 결정했다. 

TV 시사교양 정규 부문에선 지난달 22일, 29일 2부작으로 방송된 KBS <시사직격 – 대한민국 채용비리 카르텔>편(연출 정범수 이송은 정승안 이유심, 작가 정윤미 이한나 박혜연)이 상을 받는다. 제작진은 신한은행 채용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건을 입수해, 부정채용의 진실을 2부에 걸쳐 파헤쳤다. 

심사위원회는 “2018년 당시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던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비리를 입수해 국회 정무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음을 고발한 방송”이라며 “청탁자에 대해서는 기소조차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잊힌 화두인 ‘채용비리’를 다시 한 번 우리사회에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TV 시사교양 특집 부문에선 TJB <OK, 꼰대>(연출 조선행, 작가 손민정)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TJB 창사 2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OK, 꼰대>는 시대를 관통하는 화두 ‘꼰대’를 실험,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시청자들이 ‘꼰대’를 주제로 직접 영상을 만들게 한 ‘협업 다큐멘터리’ 제작 방식이 참신하다”는 평을 얻었다. 
 
MBC <구해줘 홈즈>(연출 임경식 이민희, 작가 정다운)는 TV 예능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의 남은 생을 편안하게 모시고 싶다는 아들 부부의 의뢰를 받아 ‘힐링 하우스’를 찾아 나섰다. 심사위원회는 “잘 꾸며진 예쁜 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의뢰인에게 적합한 집을 ‘찾아주는 것’이라는 기획 의도에 충실한 방송”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8부작으로 방송된 KBS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이현경 장민석, 작가 김주만)은 TV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고 불리는 인물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시(詩)스터리‘를 표방한 드라마다. 심사위원회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로 학원물의 새 영역을 보여줬다”며 “’디지털 성범죄‘를 개인의 악행에 기인한 것으로 그리지 않은 점도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라디오 정규 부문 수상작은 광주국악방송 <무돌길 산책>의 코너 ‘전라도 밥상-주옥 어머니의 5월 주먹밥’편(연출 고미란, 작가 장상은)이다. 지난 5월 20일 방송된 ‘전라도 밥상-주옥 어머니의 5월 주먹밥’편은 5‧18 당시 임신부였던 주옥 어머니가 친정 부모와 함께 시민군들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었던 사연을 담았다. “당시 임신부의 몸으로 주먹밥을 만들고 진실 앞에 연대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강인한 어머니의 마음과 5‧18의 의미까지 효과적으로 드러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지난 5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사운드 오브 5‧18-두개의 소리, 하나의 세계>(연출 박정언, 작가 정이랑)은 라디오 특집 부문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모태 대구남자와 광주 토박이 택시기사가 만나 5‧18을 간직하고 있는 광주의 곳곳을 돌면서 소리여행을 한 작품이다. 심사위원회는 “라디오의 본질인 ‘소리’에 집중해 소리의 파장이 40년의 시차를 건너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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