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KBS ·, TBS 등 8편이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TBS (연출 박은주·최경진·김예림, 작가 정유미·강예솔·최정윤)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1980년대 초까지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가 부동산 투자자문 프로그램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투자를 유도한 이데일리TV에 법정제재를 결정했다. 21일 방송소위는 출연자가 “올 하반기에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기대수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리스크가 제로다”, “단기간에 최소 3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발생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반복적으로 내보낸 이데일리TV (6월 9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 '주의'로 의견을 모았다. 법정제재 여부와 수위는 이후 전체회의 결정된다. 위원들은 해
[PD저널=손지인 기자] 7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 본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성원 후보가 “생존을 넘어 변화하고 진보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BS본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류 마감 결과, 7대 본부장·수석부본부장 선거에 강성원·김재만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다.강성원 본부장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은 요동을 치는데 지배구조 개선이나 제작자율성 법제화라는 언론 현장의 요구는 아랑곳없이 국회에서 방송법 개정 논의는 여전히 공전하고 있다. 수신료 인상만 보더라도
[PD저널=손지인 기자] MBN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상대로 ‘대표이사 공모제 도입’ 등의 재승인 조건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1심 법원이 MBN 패소 판결을 내렸다.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처분 일부 부관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강도 높은 재승인 조건을 부과받은 MBN은 여기에 불복해 지난 2월 재승인 조건 3개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
[PD저널=손지인 기자] 작가 2명의 부당해고를 다투는 첫 재판에서 MBC 측이 '작가들이 근무시간에 부업이나 대학원 수업을 들었는지 확인하겠다'며 과세정보를 증거로 신청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대리인과 설전을 벌였다. 16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MBC가 중노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재심 판정 취소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지난 3월 중노위는 작가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고, MBC는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MBC 측은 작가들이 근무시간 중 부업 및 대학원 재학
[PD저널=손지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검증의 칼날이 향하고 있다. 김 대표의 허위경력 기재 논란에 대한 검증 보도가 본격화한 모양새지만, 윤 후보가 대선판에 뛰어든 이후 언론의 가장 큰 관심사는 김 대표가 예명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루머였다. 김 대표가 받고 있는 논문 표절·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허위이력 기재 의혹 등은 윤석열 후보의 리스크로 돌아왔다. 김 대표는 언론의 접촉을 피해오다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억울하다는 심정을 드러냈는데, 오히려 해명이
[PD저널=손지인 기자] 대중문화예술인 인권단체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산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오디션 참가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방송사와 정부에 요구했다. 14일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방송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단체인 ‘팝업’은 '상금을 촬영 중 다친 멤버의 치료비에 쓰겠다'는 (이하 ) 우승팀 리더의 인터뷰에 주목해 이같은 입장을 냈다. 팝업은 “촬영 중 발생한 부상을 산재가 아닌 개인의 상금을 통해서 해결하는 오디션 프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브 게시물에 지난 10월 내린 ‘해당없음’ 결정을 뒤집고 ‘접속차단’을 내렸다.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는 9일 회의를 열고 천안함재단이 유튜브 '해당없음' 결정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한 천안함 관련 영상 8개가 "피해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며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지난 10월 28일 열린 통신소위 회의록을 보면 당시 다수 위원은 정보통신 심의규정 '사회질서 위반' 조항을 적용해 심의한 결과, 관련 항소심 판결에서 무
[PD저널=손지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의철 신임 KBS 사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의철 신임 KBS 사장은 오는 10일 오전 KBS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송부 기한인 지난 2일까지 보내지 않아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 따라 직권으로 김의철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의철 신임 사장은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했다. 2005년 KBS 보도본부 탐사보도팀장, 2008년 사회팀장, 2018년 보도본부장을 거쳐 작년부터 KBS 비즈니스 사장을 지냈다.KBS 초대 탐사보도팀장, 보도
[PD저널=손지인 기자] 보도·시사교양 작가의 근로자성을 따지는 지상파 근로감독 결과발표를 앞두고 MBC에서 일하던 작가 4명이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아 "부당한 계약 해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故 이재학 PD 사망사건과 MBC 방송작가의 근로자성 인정 판정 등 방송계 비정규직 문제가 공론화되자 지난 4월부터 KBS·MBC·SBS를 상대로 방송작가 노동자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근로감독을 진행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결과는 연내 나올 예정이다. 감독 결과로 작가들의 근로자성이 인정받을 수 있을지 방송계의 이목이
[PD저널=손지인 기자] 자사 제품을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광고 효과를 노리는 '브랜드디 콘텐츠'가 진화하고 있다.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창구로 뮤지컬, 웹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만듦새는 웬만한 콘텐츠에 밀리지 않는다. 지난 19일 종영한 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인 웹 드라마다.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는 뱀
[PD저널=손지인 기자]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후 1명이 사망한 일명 ‘생수병 사건’에 대해 독극물명과 구매 과정 등을 묘사한 뉴스 프로그램 7개에 행정지도인 ‘권고’가 결정됐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생수병 사건’ 보도에서 독극물 이름이나 입수 방법 등을 자세히 보도한 KBS MBC SBS JTBC MBN 연합뉴스TV 등 총 7개의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