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캐슬’이라는 가제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 드라마 (이하 아부해)가 13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2시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윤은혜를 비롯해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전작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이날
비는 계속 내렸지만 우비를 입고 피켓을 든 사람들의 표정은 결연했다. 사측의 ‘대량해고’에 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계약직지부를 결성한 KBS 연봉계약직 사원들은 12일 오후 12시 여의도 본관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열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계약직지부 조합원들과 김상희 민주당 의원,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사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KBS 차기 이사진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론계에서는 일찌감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처럼 KBS 이사회도 보수 성향의 친정부 인사들이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정부·여당 추천은 7~8석, 민주당 등 야당 추천
고대영 KBS 보도국장이 천성관 전 검찰총장 내정자의 의혹에 대한 특종보도가 늦어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KBS 기자협회(회장 김진우)는 “여전히 해명이 부족하다”며 불만족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고대영 국장은 지난 6일 열린 KBS 노사 공정방송위원회에서 “(하루 늦게 보도됐어도) 여전히 특종이기는 하지만 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계약직 지부를 공식 출범한 KBS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2일 오후 12시부터 여의도 본관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연다. 이날 투쟁선포식에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비정규노동센터, 불완전노동철폐연대, 진보신당, 사회진보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BS 계약직 지부는 미리 배포한 투쟁선포문에서 “KBS
KBS가 자체적인 신뢰도 조사를 통해 위상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BS 시청자위원회는 지난 7월 회의에서 “KBS 위상이 더 추락하기 전에 자체적인 신뢰도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관리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BS는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 연속으로 MBC에 신뢰도가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지난 6월 미디어발전국민
이란의 인권 및 여성운동가 시린 에바디 변호사가 아시아기자협회 이상기 회장의 초청으로‘2009 만해(萬海) 대상’ 평화 부문 수상을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지난 2003년 이슬람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시린 에바디 여사는 이란 최초의 여성판사로서 이슬람 율법을 앞세운 신정(神政) 체제의 이란에서 특히 여성과 어
집에 있는 작은 어항, 물고기가 한 마리 죽었다. 어차피 신경쓰지 않았던 목숨인데 그렇게 무심하게 밖에 내다 버린다. 아파트 베란다 9층에서 그 아래 어디쯤, 화단의 흙 가운데 떨어졌을지도 모르지, 한 번 튀겨서 아스팔트 위로 그 비린 작은 몸땡이가 뒹굴었을지도 모르지. 어항의 비릿한 물냄새가 비로서 슬프게 느껴진다. 제길헐... 이 여름은 참 지루하고 힘
는 지상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상호출자 범위를 33%까지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 초안이, 대기업과 신문이 지상파 지분을 3분의 1까지 보유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방송법 개정안은 신문과 대기업이 지상파 지분을 10%까지만 갖도록 했다. 기사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방
2008년 8월 8일. 정권 차원의 사장교체 작업이 한창이던 KBS에는 사복 경찰이 투입됐다. 이날은 이사회가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상정하기로 한 날이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던 기자·PD 등 KBS 사원들은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왔다. 그리고 1년. ‘그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다시 모였다. 80여명의
KBS는 연출 논란을 일으킨 자연 다큐멘터리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2008년 3월 방송)의 제작진을 징계하고 시청자 사과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KBS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연출자인 신모 PD와 와 당시 CP(책임 PD)였던 조모 EP(부장급), 현 CP에게 제작과 감독책임 등을 물어 견책·직위해제 등
KBS 쿨FM(89.1MHz)의 심야프로그램 ‘오정연의 3시와 5시 사이’가 특집 공개방송을 마련한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송암천문대에서 열리는 공개방송 ‘별의 노래를 들어라’에는 클래지콰이, 김형중, 하림, 조원선, 이지형, 요조, 윈터플레이, 노리플라이 등이 출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