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MBC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공정성·객관성 심의에 나선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심의 제외 대상이다. 공정성 등 모호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심의위)가 1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MBC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견을 청취한 뒤 공정성·객관성을 놓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또 한 번 ‘정치심의’의 역사가 쓰이게 될 것이라는 비판이 언론계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조·중·동 광고중단 운동에 대한 ‘과잉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15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운영진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해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전 심의권없는 방통심의위에 “방영 전 적절조치 해달라” 농림수산식품부가 아직 방영도 되지 않은 MBC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적절할 조처’를 취해달라고 요청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방통심의위에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심의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농
조·중·동 광고중단운동과 관련해 검찰이 누리꾼들에게 출국 금지 조처를 내린 가운데, 취재를 목적으로 다음(Daum) 카페에 가입한 MBC 작가가 포함돼 과잉조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은 당사자인 최 모 작가를 전화 인터뷰했다. (본인의 요청에 의해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례 하나. 김아무개씨는 신문을 끊으려고 지국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지국에선 “아직 약정기간 1년을 채우지 못했다”며 “처음 구독 때 받은 상품권 5만원과 무료구독료 6개월 치를 위약금으로 돌려주지 않으면 신문을 끊을 수 없다”고 했다. 사례 둘. 나아무개씨도 신문을 끊으려고 지국에 전화를 했다. “무
MBC 이 15일 ‘왜곡 논란, 그 진실을 말하다(가제)’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 여부 검토와 관련 조치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현수 농식품부 대변인은 14일 “PD수첩이 오는 15일 ‘P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65번째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저녁.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 한편에는 촛불집회 주도혐의로 수배중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 6명이 경찰을 피해 7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절 밖에는 전경 버스 10여대가 조계사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고, 여러 명이 짝을 이룬 의경들은 여차하면 들어설 태세로 절 주변을 순찰하고 있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 나흘째. 사건 진상 규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피격 당시 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통제구역’이라는 곳은 녹색 펜스와 모래언덕으로 ‘구분’ 정도만 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북측의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상 외로 강경한 북측의 태도에 우리 정부는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한편으론 사건 당일인 11일 청와대에서 초기 상황 보고와 대응에 혼선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부의 위기 대응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강산을 찾은 50대 여성 관광객이 북측 초병의 총을 맞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998년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이후 최대 변고로 12일자 주요 아침 신문들은 한 목소리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번의 불행한 사건에 대응하는 자세는 신문들마다 조금씩 다르다. 과 가 북측 초병의 과잉대응 가능성을 지적하
프로그램에 대한 논란, 프로그램으로 말한다 MBC 이 광우병 방송과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하는 방법을 택했다. 은 15일 후속 방송을 통해 조선, 중앙, 동아일보와 정부․여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의혹을 해명한다. 지난 4월 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진성호·김용태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에 대한 과장·왜곡방송을 한 과 관련해 제작진을 물론 MBC 전체가 진실은폐 기도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화부 기자 출신인 진성호 의원과 전략기획실 위원을 지낸
조·중·동이 〈PD수첩〉 검찰 수사에 대한 MBC의 대응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 조선·중앙·동아일보는 MBC가 〈PD수첩〉 수사에 대비해 가졌던 이른바 ‘PD수첩 대책회의’와 관련, 동일한 문서를 입수한 듯 같은 말을 쏟아냈다. 는 “범죄 집단 회의만
“〈PD수첩〉에 대한 검찰수사는 법리적, 윤리적 측면에서 모두 부당하다.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위험을 적절한 시점에 알린 프로그램이다. 〈PD수첩〉의 자막 오역과 진행상의 오류는 진정성 측면에서 법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최근 MBC 〈PD수첩〉의 검찰수사에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
“조중동 광고 싣지 말자” 네티즌 20여 명 출국금지 검찰의 수사 칼날이 네티즌들을 향하고 있다.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싣지 말기’ 운동을 수사하는 검찰은 8일 포털 다음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옛 조중동 폐간 국민캠페인) 사이트 개설자와 광고 중단 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불매 게시글에 대해 삭제 조치를 내린 뒤, 인터넷 포털 다음(Daum)이 유사한 형태의 글은 물론 단순 링크 게시글까지 무분별하게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서 다음 내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 게시글 58건에 대
MBC 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수사’의 칼날을 빼든 것이 과연 정당한가 하는 수사 자체에 대한 의구심에서부터 에 과연 어떤 죄목을 적용할 수 있는지, 언론사에 취재한 원본 테이프를 제출하라는 요구가 과연 적절한지 등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