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IPTV를 방송영역이 아닌 제3의 영역으로 규정하는 ‘광대역융합서비스사업법안’(BCS법안)을 만들어 최근 방송통융합추진위원회에 제출했다. BCS 법안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법안으로서 향후 방송위원회가 조만간 독자적으로 만들 ‘IPTV 법안’과 충돌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더욱이 방송위가 IPTV를 방송사업으로 분류한 반면, 정통부는 방송도
지난 3월 20일 노무현 대통령은 격한 말들을 쏟아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대선주자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해 ‘보따리장사’라고 비난했고, KBS를 겨냥해 “공공기관운영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 언론자유, 독립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 정부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하려 한 적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미FTA에 반대하는 “이 나라의 진보적 정치인들이 정직하지
베이징에서 열렸던 6차 6자회담에 참석했던 김계관 외무성부상이 평양으로 돌아갔다. 방코델타아시아은행(BDA)에 묶여있던 북한돈 2500만 달러가 북한계좌에 입금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화 2500만 달러가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우리 돈으로 250억원이 채 안 되는 액수인데 겨우 그 돈에 북한이 목을 매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의 압박에 대한 항의의 표시이
KBS가 직원들의 기부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도입한 매칭그랜트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매칭그랜트제란 회사의 임직원이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에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로 국내의 경우 삼성, 한화, 포스코 등 일반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다. KBS의 경우, 수 년 전부터 매칭그랜트제 도입을
SBS가 제작비 지원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은 이효리 주연의 뮤직드라마 (감독 차은택, 제작 엠넷 미디어)이 당초 우려했듯이 간접광고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130분(광고포함) 2부작으로 방송된 (이하 사랑한다면)은 이효리가 전속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KBS2 시사고발 프로그램 (수 오후 11시 5분)이 4월 4일 방송 800회를 맞는다. ▲ '추적 60분' 진행자 구수환 PD1983년 3월 5일 ‘한국판 몬도가네’ 편으로 방송을 시작했던 은 1986년 방송이 중단됐다가 1994년 재개됐다. 800회 은 ‘고백’이라는 주제로 80
노무현 대통령의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과 관련한 KBS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BS 노동조합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법 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2일 KBS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언론노조 KBS본부 집행위원들은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지난 90년을 아직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준안)가 한미FTA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섰다. 언론노조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FTA 저지 언론 공공성 사수를 위한 언론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언론노조는 23일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당의장은 한미FTA와 관련해 전국언론노조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이 한FTA를 반대하는 사람은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는 노 대통령이 말하는 것처럼 '막가자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은)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김 전 의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한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 모임인 MB연대가 MBC 〈PD수첩〉에 대해 “편파방송”이라고 항의하며 22일부터 1인 시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MB연대측은 20일 방송된 〈PD수첩〉 ‘검증인가? 음해인가? 이명박 리포트 논란’이 “야권의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 공작이자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비난했다. MB연대는 22
'서울 1945'와 관련해 이승만 전 대통령과 장택상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혐의로 피소된 KBS 윤창범 PD 등의 2차 공판이 오는 4월 18일 서울중앙법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차공판은 지난 3월 9일 열렸으며 2차 공판에서는 고소인들이 직접 나와 증언을 할 예정이다. 윤창범 PD 등 제작진과 KBS 임원진들은 지난해 방송된 주말특집극 ‘서
한국방송학회(회장 백선기)는 12월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선거방송특별위원회’(대선방송특위)를 구성한다. 방송학회는 대선방송특위를 통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방송의 공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통령선거 관련한 주제를 세미나 등의 연구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차재영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이 선임됐으며 ▲김춘식(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수석 대표간 고위급 회의와 섬유분야 고위급 회의가 21일(현지시각) 성과 없이 끝났다. 차기 FTA 고위급 회담은 26일(한국시각)부터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막바지에 이른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지난 2
▲조창현 방송위원장 조창현 방송위원장이 오늘(22일) 오후 7시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한국 방송정책의 과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보통신방송 정책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정보통신방송 정책과정은 우리나라 방송과 정보통신 분야의 고위급 관리자에게 방송과 정보통신 정책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오늘은 요하네스 베르메르(1632~1675)란 화가의 작품을 다룬 영화 한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간 영화는 종종 화가의 작품들에서 그 형태와 아이디어를 차용해 왔다. 이 점은 굳이 하나하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나 로만 폴란스키, 그리고 가까이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같은 거장들의 작품에서도 손쉽게 찾 아볼 수 있다. 어쩌면 수많은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20일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적용 대상이 되는 것이 언론의 자유·독립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며 "정부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하려 한 적이 있었느냐"고 발언한 바 있다. 또 노 대통령은 "그러나 최
해외 다채널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산업 ②세계 각국의 지상파 디지털 전환은 한국에 비해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각국의 디지털 지상파 전환 시작 시기는 미국과 영국이 1998년으로 가장 빨랐고 스웨덴이 1999년, 스페인이 2000년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독일이 2002년, 이탈리아와 일본, 네덜란드가 2003년, 프랑스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