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와 CJ미디어의 'tvN' 채널 공급 갈등에 관한 분쟁 조정안을 내달 초 전체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방송위 정책2부 관계자는 “양 사간의 조정이 쉽지 않아 방송위가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5월1일 전체회의에서 결정되고 늦어도 내달 초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분쟁조정 과정에서 tvN측
KBS PD협회는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근 특정정당에 편향된 부적절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당사자인 윤명식 PD를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KBS PD협회는 이번 주 내로 서울 본사는 물론, 각 지역KBS 총국 소속 PD협회 운영위원들까지 참가하는 전자투표를 실시해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PD협회는 회칙에 따라 ‘제명’과 ‘자격정지’ 중 하나가 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가 18일 발행된 노보를 통해 특정정당 편향성 문제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에서 KBS노조가 거론된 것과 관련,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KBS 노조는 노보 11면 오피니언면에서 "좌파 정권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 보수정권 재창출에 대한 집착 등 강 위원의 발언은 사석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는 일찍이 이기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개인들에 의해 경제 활동이 이뤄진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욕망 때문에 경쟁이 가능하고, 경쟁은 사회 전체에 득이 된다. 따라서 ‘이기적’ 욕망을 가진 개인은 경제 활동에 있어서 ‘합리적’ 존재로 간주되었다. ‘아담 스미스의 사후 200여 년. ‘합리적’ 경제인이 아닌 ‘윤리적’ 소비자가 주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와 백지연 전 아나운서를 두고 청취자들은 아침 시간대에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백 전 아나운서가 오는 30일부터 SBS (매일 오전 6:15∼8:00 연출 이영일)를 진행함에 따라 현재 동시간대에 진행되고 있는 과 맞대결을 벌이게 된 것. 이에 따라 MBC 아나운서 출신 선, 후배
김한중 (EBS 교양문화팀 PD) “김 PD 촬영이 언제 끝나지?” “예..앞으로 2주일은 더 찍어야 하는데요” “그래...?” 적잖이 난감해하는 팀장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추적60분’의 대응방송에 투입할 담당PD를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얼마전 ‘교육부의 비밀병기-EBS수능방송의 실체’라는 다소 생뚱맞은 제목으로 방송이 나간 후 사내 분
요즘 미국에서 제작되는 영상물 중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비주얼 이펙트(visual effect)가 가미되지 않은 방송물이나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1980년대 말까지는 구별이 가능했던 특수효과는 이제 더 이상 인간의 눈으로는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까지 발전됐다. 다시 말하면 편집과 비주얼 이펙트는 이제 동일한 작업이 되었고 제작과정과 후반작업
“MC 아닌 발로 뛰는 ‘취재 PD’ 될 것”10년차 여성 PD 진행자…“도박이죠”봄 개편을 앞두고 최근 KBS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제목부터 독특한 〈단박 인터뷰〉(연출 홍경수․김영선). 매주 화~목 오후 10시 45분부터 15분간 방송될 〈단박 인터뷰〉는 제목 그대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단박
KBS가 올해 382억원의 적자를 예상하며 예산절감과 수입 확대를 위한 ‘전 사원의 노력’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KBS는 상반기 동안 예산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적자가 계속 예상될 경우 하반기에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더 강력한 추가 긴축 조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최근 드러난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 언론노조 위원장 명의로 23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과 진정 형식을 통해 수사를 의뢰하는 서류를 접수했다. 이준안 언론노조 위원장(사진)은 "내부에서 이번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집행부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드러난 기초적인 의혹에 대한 자체 검
지상파 방송3사(MBC, KBS, SBS)와 계열 인터넷자회사(iMBC, KBSi, SBSi)들이 방송콘텐츠를 무단 공유, 게재하고 있는 10여 개 업체를 상대로 형사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방송3사 및 관계사들이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공동으로 대대적인 불법 콘텐츠 단속을 벌인 결과 취해진 최후 조치로 불법 콘텐츠
‘한미FTA와 한국, 그리고 방송의 미
MBC는〈PD수첩〉 동원호 관련 방송에 대해 외교통상부의 반론보도 요청을 인정한 판결에 불복, 항소하기로 했다. MBC 〈PD수첩〉은 지난 12일 외교통상부가 제기한 반론보도청구 소송 1차 선고 공판에서 패소했으며 17일 〈PD수첩〉첫머리에 외교통상부의 반론보도를 방송했다. 반론보도의 경우 재판부의 결정이 있으면 항소 여부에 상관없이 일단 반론보도를 해야
신학림(사진)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23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보도한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A4용지 2장 분량으로 작성된 ‘언론노조 조합비 운영실태와 관련한 입장’이란 제목의 석명(釋明)서를 통해 “위원장 당시 경리실무자인 총무국 A모씨의 조합비 횡령 건에 대해서는 총체적인 관리감독 책임자로서 머리숙여 사죄드
탐사보도 PD, 기자들이 주축이 된 탐사언론인회가 20일 한국언론재단 12층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탐사언론인회는 탐사보도에 관심이 있는 PD와 기자, 지방 언론사 등 언론인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모임. 2004년 한국언론재단의 '탐사보도언론과정 디플로마' 1기로부터 비롯돼 2005년 ‘탐사보도포럼’(회장 이규연), 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