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선 보도의 공정성을 연구한 보고서에서 KBS가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사실상 유리한 보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KBS 노사는 대선 보도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KBS 옴부즈맨 4명에게 ‘18대 KBS 대선보도 공정성 연구’를 의뢰했다. 이번 연구에는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신문방송), 권장원 대구가톨릭대 교수(언론광
‘정치인 놀이터’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KBS의 교양·예능 프로그램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유신 미화 드라마’라는 의혹을 받은 드라마가 대선이 끝난 뒤 다시 추진되고 잠잠했던 여권 정치인도 방송에 등장하기 시작했다.KBS는 ‘박정희 집권’ 시절을 미화한다는
백용규 14대 KBS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백용규 위원장은 인력충원과 지배구조 개선, 수신료 인상 등을 임기내 추진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올해는 지배구조 개선과 수신료 인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KBS가 공정한 방송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치열한 반성도 뒤따라야 한
KBS가 또다시 수신료 인상 군불을 지피고 있다. 길환영 KBS 사장은 지난 해 11월 취임사에 이어 올 신년사에서 ‘수신료 현실화’ 추진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길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2년을 “4·11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를 가장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치른 역동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한 뒤 &ldq
길환영 KBS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길환영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번 공사의 숙원인 수신료 현실화가 안타깝게도 정치 쟁점화됨으로써 좌절된 바가 있다”며 “국민들을 위한 고품격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가장 바람직한 주재원은 수신료”라고 말했다. 길
길환영 KBS 사장이 이사회에 제출한 고대영 부사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부결됐다.KBS 이사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길 사장이 방송과 경영 담당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 제청한 고대영 전 보도본부장과 육경섭 전 인력관리실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부결했다.특히 KBS 내부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던 고대영 전 보도본부장에 대해선 11명 이사 7명의 이사가 반대
KBS 2TV ‘막말자’ 코너의 제목을 빌리면 올해 언론계는 ‘말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들’의 싸움이었다. 진실을 말하려는 언론인들의 목소리는 안팎에서 차단됐다. 안에서는 ‘낙하산 사장’이 버티고 있었고, 밖에서는 정치권,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
길환영 KBS 사장 취임 이후 첫 인사를 앞두고 있는 KBS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본부장이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구성원들에게 ‘불신임’을 받은 간부들이 차기 부사장으로 거론되고 있어서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길 사장은 오는 28일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KBS 노사가 합의한 ‘국장평가제’ 도입을 놓고 내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KBS와 KBS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보도·다큐·라디오 국장에 대한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내년도 임금은 올해 대비 3.2%를 인상하기로 했다.KBS 노사에 따르면 국장평가제도는 제작과 보도
대선 이후 김재철 MBC 사장 거취 문제가 결정될까.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양문석 상임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김재철 사장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따라 처리한다는 6월 26일의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데 여권 측도 인식을 같이했다”며 “언제라고 특정할 순 없지만 오는 19일 선거 국면이 지나가면 어떤
대선을 코앞에 두고 KBS 기자협회가 제작거부를 결의하는 등 KBS 내부에서 길환영 사장과 이사회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제작거부 움직임은 지난 4일 방송된 ‘대선 후보를 말한다’ 편에 대한 이사회의 간섭으로 방송 책임자인 김진석 검증단장이 보직을 사퇴하면서 촉발됐다. 하지만 KBS 안팎에서 줄곧 제
대선을 9일 앞둔 상황에서 이번 주가 대선 승부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지원효과와 오늘(10일) 있을 2차 TV토론이 오는 19일 유권자들의 표를 얼마만큼 끌어 모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4면 기사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가와 정치평론가들은 투표율이 대선 승패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후보를 검증한 KBS 특집 프로그램이 편파적이라는 이사들의 지적으로 김진석 KBS 대선후보 진실검증단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KBS 기자협회가 제작 거부를 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함철 KBS 기자협회장은 6일 오후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려했던 대선 방송 무력화
지난 8월부터 KBS 대선후보 진실검증단을 이끌어왔던 김진석 단장이 여당 측 이사들에게 편이 편향적이라는 질타를 받은 뒤에 사의를 표명했다.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여당 측 이사들은 대선후보 진실검증단이 제작한
KBS 노사가 지난 3일 제작과 보도의 자율성과 공정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국장책임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TF팀은 지난달 26일 사측이 KBS 교섭대표조합인 KBS노동조합에 제안한 것으로 노사 대표 각 3명씩으로 구성됐다. 노측은 이 자리에서 국장임면동의제 도입과 지역 총국장의 지역 근무 최소연한 설정, 공정방송위위원회 위상 강화 및 상설화
KBS와 MBC의 대선 편파보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도 대선 보도 감시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공영방송사가 새누리당의 선거운동원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오는 5일부터 서울 여의도 KBS와 MBC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민언련 등 &ls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이하 DTV코리아)가 지난 11월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길환영 KBS 사장을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길 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방송사의 역할이 크다”며 “디지털 전환 뿐 아니라 지상파 TV방송의 수신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청자들이 무료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