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평 호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근대 한국이 겪은 가장 큰 역사적 경험의 요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일제 식민지라는 역사의 비극적 왜곡일 것이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18세기 이래 지구적 범위에서 진행된 서양의 제국주의적 팽창이라는 정치경제적 변동이 자리하고 있다. 1945년 해방을 맞기까지 20세기 전반기에 한국·한국인이 겪은 시련의 일제 강점기는 이러
▲ 청소년 자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BBS 특별기획 <제발 도와주세요> (연출 박광열)/8일 오후 8시 5분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다. 사람의 생명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자살로 인한 경제 손실은 3조가 넘는다. 더욱 심각하고 큰 문제는 한 명의 자살자가 최소한 6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사이트를 공식 오픈한다. KBS는 3월 9일부터 'mKBS'서비스를 재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mKBS'는 KBS가 방송사 최초로 2002년부터 실시한 휴대전화 모바일서비스의 업그레이드버전으로 시청자들은 ‘mKBS'서비스를 통해 KBS의 TV와 라디오 대부분의 방송콘텐츠를 휴대전화와 같은 모바일기기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 KBS 다큐멘터리 <마음>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007 방송위원회 대상'의 최고상인 대상 수상작으로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HD 6부작 <마음>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MBC <주몽>, '웃음에 관한 특별보고서', 전북CBS <소리는 어떻게 사람을 지배하는가>, 중앙방송 Q채널 <
2007년초, 방송가 풍경 DMB 상용화, 방송·통신 융합 논의 본격화, 하나TV 개국과 IP-TV 시대 개막, 경인방송 사업자 선정 및 후속 사건, 외주로 넘어간 지상파 드라마 제작 헤게모니, 한미FTA 협상과 미디어 분야 개방 논란... PD연합회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06 방송가 10대 뉴스'는 이렇게 이어진다. 경제 우선의 생존 논리, 그리
MBC가 최근 정기주주총회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총에서 경영진 전원이 유임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소폭으로 이뤄졌다. 2일 단행된 국장급 인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시사교양국장의 교체. ‘황우석 사태’의 중심에 있었던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이 물러나고 최우철 전 외주제작센터장이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최진용 전 국장은 시사교양국 소속으로 남
'주몽' 종방연 현장 드디어 주몽이 물러났다.MBC 창사45주년 특별기획 <주몽>(연출 이주환·김근홍)이 6일 8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5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지 10개월만이다. <주몽>은 지난해 2월 첫 촬영을 시작해 마지막 방송 직전인 5일 오전에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대한민국 절반의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2일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팝콘필름)을 통해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연예·방송계에서는 팬텀과 DY의 이번 합병으로 연예매니지먼트, 예능프로 외주제작 등 연예 비즈니스를 계열화한 거대 연예기획사가 탄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팬텀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자리를 옮긴 김성주 아나운서 ⓒ MBCDY엔터테인먼트(대표 신동엽·심우택)는 지
MBC 창사4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의 종방연이 5일 오후 7시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주몽>의 제작진은 이날 오전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종방연에 참석했다. ▲<주몽> 출연진들과 신종인 MBC 부사장, 제작사 관계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종방연에는 송일국, 한혜진, 김승수 등 주요 출연진을 비롯해 신종
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가 지난달 28일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MBC는 이르면 이달 있을 부분조정때부터 김 전 아나운서를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킬 것으로 보인다. MBC는 최근 경영진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리고 늦어도 봄 정기개편 때까지 김성주 전 아나운서의 출연을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사표 제출 직전까지 절반의 희망을 믿었던 성경환 MBC 아나
김승수 전 MBC 드라마 PD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CODA) 사무총장을 맡았다. 김승수 PD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김승수 사무총장은 이관희프로덕션 공동대표와 배우학교 한별의 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사무총장은 “CODA가 국내 드라마 제작의 약80%를 맡고 있다”며 “드라마의 질을 높이고,
2일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팝콘필름)을 통해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연예․방송계에서는 팬텀과 DY의 이번 합병으로 연예매니지먼트, 예능프로 외주제작 등 연예 비즈니스를 계열화한 거대 연예기획사가 탄생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DY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DY엔터테인먼트(대표 신동엽․심우택)는 지난해 국내 간판
MBC가 정기주주총회 후속 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총에서 경영진 전원이 유임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소폭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시사교양국장의 교체. '황우석 사태'의 중심에 있었던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이 물러나고 최우철 전 외주제작센터장이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최진용 전 국장은 시사교양국 소속으로 남았으며 신임 외주제작센터장은 윤
울릉도에서 무료 의료봉사로 주민 호응 얻어 17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외과의사 봉달희>는 사고뭉치 레지던트 1년차 봉달희(이요원 분)의 성장기다. 현재 서울 건대병원에서 <외과의사 봉달희>를 촬영하고 있는 김형식 PD. 그는 <외과의사 봉달희>의 장르를 ‘메디컬 휴먼 멜로 성장드라마’라고 말했다. “극 중에
나는 뉴미디언이다. 뉴미디어라는 공간에서 네티즌으로 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태어날 때 한 국가의 국적을 받는 것처럼 내가 원해서라기보다는 내가 태어난 이 시기가 뉴미디언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준 셈이다. 사실, 어찌 보면 “뉴”미디언이라는 용어가 옳지 않은 듯도 하다. 난 이미 미디언으로 태어나서 점점 더 골수 미디언이 되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