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이른바 연예인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KBS가 무슨 기준으로 연예인들을 논란의 대상으로 삼으며 블랙리스트로 낙인찍는 것인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부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5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고 한주호 준위 빈소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비판 여론이 인 것에 대해 “조직적인 일부 세력이 의도적으로 논란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8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고 한 준위 조문 때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천안함 침몰 사고의 생존자들이 사고 발생 13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민·군합동조사단(단장 박정이 합참전력발전본부장)이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음에도 천안함 침몰 사고를 둘러싼 의혹은 도통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고의 은폐? 군, TOD영상 추가 공개 이런 가운데 은 8일자 신문 1면 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3일째를 맞이함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청와대의 인사개입’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MBC 노조는 7일 발표한 결의문에서 “청와대가 언론장악 음모의 진실을 덮기 위해 '조인트 발언'의 김 전 이사장을 도망시키고, 김재철 사장도 김
지주회사 전환 2년 동안 SBS의 사회환원 기금 출연액이 59억원 가량 줄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SBS는 지난 1990년 방송 인가조건으로 세전 이익의 15%를 사회환원 기금으로 출연키로 한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지난 2005~2009년 사이 SBS의 사회환원 기
천안함 인양 작업이 백령도의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군은 지난 6일 백령도 앞바다의 강한 바람으로 인양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백령도는 이날 새벽안개가 잠시 끼었을 뿐 하루 종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강한 바람에 파도가 최대 3m까지 높게 일어 인양 작업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양 작업의 최대 관건을 바
“김재철 사장도 마찬가지지만, 황희만을 부사장으로 앉히는 과정은 MBC를 완벽하게 순치 시키겠다는 정권의 의지다.” (이근행 MBC 노조위원장)MBC 노조는 지난 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배경에는 ‘청와대 입김’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15년간
오는 6월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을 비롯해 SBS가 2016년까지 단독으로 확보하고 있는 올림픽·월드컵 중계권을 놓고 방송계 전반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이른바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한 제도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연초부터 계속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3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연내 선정 방침을 확인했지만, 당초 이달 중으로 예상됐던 방통위의 종편 선정 로드맵 발표는 연기될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초 사임한 이병기 전 상임위원의 후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편 로드맵을 발표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데 다른 상임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진 까닭이다. 양문석 언론개혁
처음 전화를 걸었을 때 박우정 이사장은 인터뷰를 고사했다. “언론계를 오랫동안 떠나있었기 때문에, 아직 상황을 더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박 이사장은 2004년 편집위원장과 논설주간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나, 줄곧 출판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어렵게 승낙한 인터뷰에서 그는 “조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전격 출국했다. ‘큰집 조이트’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지난달 19일 이사장직에서 사퇴한지 17일 만이다. 청와대의 MBC 인사 개입 파문을 불러온 이른바 ‘큰집 조인트’ 파문의 핵심 인물인 김 전 이사장이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출국함에 따라 도피성 출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5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피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은 “청와대의 MBC 인사 개입 파문을 불러온 이른바 ‘큰집 조인트’ 파문의 핵심 인물인 김 전 이사장이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출국함에 따라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