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함신익씨 내정… 단원들 반발은 “5년여간 공석이던 KBS 교향악단의 새 상임지휘자에 함신익씨(52)가 내정됐으나, 교향악단 단원들이 이에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KBS는 18일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함신익씨가 최고 점수를 얻어 상임지휘자 후보로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씨가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수사본부(본부장 김영식 경무관)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ㅎ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려 달아나던 김씨를 형사 4명이 약30m가량 추격해 노상에서 격투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1면
김재철 MBC 사장이 8일 밝힌 관계사 사장 교체에 대한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MBC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최기화 MBC 대변인(정책기획부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지하1층 VIP 식당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0년도 MBC 관계회사 임원 명단 발표와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업무 능력이 검증
이명박 정부하면 언론장악이 떠오를 만큼 지난 2년은 끔찍했다. 이젠 경멸과 증오를 넘어 냉소까지 판칠 지경이다. 줄기차게 불법적으로 방송사 경영진을 교체했고, 비판적 프로그램들을 폐지했다. 지난 2년동안 철저하게 방송의 독립성은 훼손되었다. 이젠 MBC ‘낙하산 사장’ 선임으로 그 장악의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다. 제일 먼저 장악된 KB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난 2월 26일 임기 1년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민주당이 추천하는 후임 위원 인선이 언론계 안팎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위원은 ‘와이브로 전도사’로 불릴 만큼 정보통신 분야에 있어선 전문가로 꼽혔지만 야당 추천 위원으로서 지난해 언론관계법 개정을 밀어붙이는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
이병기 방송통신위원이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미디어행동)이 25일 논평을 통해 “미디어 공공성에 부합하는 방통위원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행동은 논평에서 “이병기 위원은 야당 추천 몫 위원으로서 미디
빼어난 외모를 가진 미남들은 아니다. 아크로바틱 한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도 아니다. 프레드 머큐리 같은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보컬도 아니며, 혁신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것도 아니다. 보이밴드라고 하기에는 그들의 나이는 불혹을 향해 가는 ‘아저씨 돌’이 더 어울린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최근 삼성을 비판한 외부 필진의 칼럼을 누락시켜 진통을 겪은 이 지면을 통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경향은 24일자 1면에 알림을 내 “대기업 보도를 엄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면에는 관련기사로 칼럼 누락의 전말을 상세히 보도했다. 경향은 “이번 칼럼이 삼성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게재할
“MBC 사장, 친MB·고대 출신이 0순위?” 방송문화진흥회가 12일부터 후임 사장 공모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는 “문화방송 안팎에서 거론되는 후임 사장 후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 출신이 절대다수”라고 지적했다. 또 “대부분 보수성향의 인물들
한국의 경제학자로서 조순과 정운찬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어려운 질문이다. 솔직히 두 사람을 높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려운 시절에 한국의 경제학을 어느 정도 국제 수준에 비슷하게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박정희 시절에는 서강학파로 대표되는 개발독재의 지지자들이, 한동안은 관치금융의 지지자들이, 그리고 최근에는 시장 근본주의자들의 목소리가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이 통합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언론진흥재단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규 한국방송협회장 등 언론 및 정관계 인사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유인촌 문화체
아이폰 돌풍을 몰고 온 애플이 이번엔 새로운 개념의 휴대형 PC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은 1면 기사에서 “애플이 ‘아이패드’를 선보이며 출판과 신문, 방송 등 기존 미디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정보기술(IT) 산업의
‘막개발’, ‘혜택 남발’ 등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27일 세종시법 개정안을 끝내 입법예고 할 계획인 가운데, 정부 발표 따라가기 식으로 일관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 3사의 보도태도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마저도 강도 높은 비판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판의 집중도가 가장 높은 것은 KBS로 정부의 세종시법
방송법 시행령이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상파 TV에서도 가상·간접광고가 가능하게 됐지만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선언한 일간신문들이 이례적으로 ‘침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구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TV의 간접광고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지상파 독과점 심화,
영화 에 대한 관심이 자못 뜨겁다. 3D라는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이를 현실의 정보를 덧입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이룩해냈다는 점에서 관객과 평론가 집단 공히 인정받고 있다. 10년 전 워쇼스키가 구현해낸 가 기계에 접속해 가상자아를 구축했다면, 는 물리 작용이 가능한 실
▲SBS / 21일 오후 6시 25분경매기술 1호 - 업그레이드 컴백~ 안 미끄러워 신발2 지난여름 수영장 미끄럼틀을 거뜬히 올라갔던 개발품을 기억 하시는가? 물과 기름 위에서도 끄떡없었던 58회 개발품 안 미끄러워 신발! 당시에도 놀라운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는데. 그랬던 개발품이 더 혁신적인 모습으로 아이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면 으레 ‘올해는 또 어떤 일이 우리 앞에 닥칠까’ 짐작해 보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첫 손에 꼽고 싶은 이슈는 6·2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이다. 제대로 된 4년 임기의 시·도 교육감을 시민들이 제 손으로 뽑게 되면 교육계는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먼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