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승혁 기자] 코로나19 시국에 뜸했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올 하반기에 줄이어 출격한다.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를 표방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BTS와 블랙핑크를 잇는 아이돌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 를 시작으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8월)과 MBC가 한동철 PD와 함께 선보이는 (11월)이 차례대로 시청자를 찾는다. 지난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엠넷이 를 제작하긴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트로트 예능 열풍을 타고, 비슷한 포맷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진 가운데 ‘포맷 표절 논란’이 소송전으로 비화했다. TV조선은 지난 18일 MBN이 자사의 , 포맷을, 가 자사의의 포맷을 표절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방송사 프리미엄만으로 화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가뭄에 콩 나듯 흥행에 성공한 프로그램은 ‘포맷 베끼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국내외 시장에서도 한국 방송
[PD저널=김윤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열쇠 구멍을 통해 자택 내부의 전경, 집기 등을 촬영한 영상을 방송한 TV조선 , YTN , MBN 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방심위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열쇠 구멍을 통해 고인의 사적 공간을 촬영하고, 이를 범죄 현장처럼 자극적으로 묘사해 고인의 사생활을 침해했다”, “기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자살보도준칙’은 물론,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PD저널=이미나·김혜인 기자]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KBS‧EBS 국정감사는 사실상 지난 3월 열렸던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의 '재탕'이었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 당시 집중 질타했던 세월호 참사 당일 양승동 사장의 행적과 지난 3월 방송된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편을 두고 양승동 사장을 몰아세웠다.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양승동 사장을 향해 "세월호 참사 당일 저녁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쓰신 게 맞나"라며 "그
[PD저널=구보라 이혜승 기자] "파업 50일이 되는 날이다. 생각보다는 길어진 감이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기에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허일후 MBC 아나운서)"8부 능선을 넘은 것 아닌가. 언론노조도 공영방송 정상화 총력투쟁 기간으로 보고 있다. 정말 우리가 이겨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오언종 KBS 아나운서)KBS‧MBC 소속 언론인들의 파업이 50일을 넘어서고 있지만 파업을 벌이고 있는 공영방송 구성원들은 지친 기색보다 기대감이 커 보였다.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시청률 3% 전후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이 종방을 향해가고 있다. 은 화제가 되는 만큼, 많은 지적도 받아왔다. 앳된 아이돌 지망생 101명이 똑같은 ‘교복’을 입고 나를 뽑아달라며 “Pick me”를 부르고 춤추는 장면은 기괴한 느낌까지 주었다. 데뷔를 위한 압박으로 수시로 우는 연습생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씁쓸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는 에 대한 비판적 논의가 이미 많이 회자된 상황에서, 선발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가에 초점
공공미디어연구소에서 ‘중국 콘텐츠산업의 굴기, 한국의 대응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이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 방향’에 대해 발제를 맡았으며, 김경달 네오터치포인트(Neo Touch Point) 대표, 김운호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혁 SBS 플랫폼사업팀장, 탁용석 CJ 헬로비전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공공미디어연구소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