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광고주도 불매운동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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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광고주도 불매운동 대상
언론소비자주권운동, "한국언론, 한국기업이 지켜야할 선 넘어"....예고기간 거쳐 1~3위 광고주 공개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9.07.19 19:59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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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비자주권운동 회원이 일본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언론소비자주권운동
언론소비자주권운동 회원이 일본 경제 보복 조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언론소비자주권운동

[PD저널=박수선 기자] <조선일보>의 일본 경제 보복 조치 관련 보도로 <조선일보> 지면에 광고를 하는 광고주들도 불매운동 대상에 오르게 됐다.  

언론소비자주권운동(이하 언소주)는 19일 “일본의 선제 도발의 빌미를 제공한 <조선일보>가 연일 한국 정부와 국민을 때리고 있다. 가히 ’매국신문‘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라고 비판하면서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언소주는 <조선일보>에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쓴 성명에서 “언론임을 내세워 지금 저지르고 있는 행위는 언론으로서, 국민으로서, 한국의 기업으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어 섰다”며 “축구 한일전에 비유하면 그냥 일본을 응원하는 선을 넘어 우리 선수를 야유하고 병을 던지고 악다구니를 퍼붓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언소주는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8월 12일부터 <조선일보> 지면에 광고를 많이 하는 1~3위 기업을 주간 단위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불매 광고주 명단은 8월 19일 언소주 페이스북과 다음 카페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조선일보>의 일본 경제보복 조치 보도에 대한 공분이 광고주를 압박하는 소비자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지난 5월 ‘한국의 전략물자 불법 유출’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 보도가 일본내에서 경제보복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선일보>에 대한 여론은 급격히 나빠졌다. <조선일보>가 일본어판에 관련 기사 제목을 바꿔 실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는 ‘매국신문’이라는 손가락질까지 받고 있다.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라며 <조선일보> 폐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9일 현재(오후 7시 기준)10만명 이상이 동의를 보냈다. 

언소주가 <조선일보> 광고주를 상대로 대대적인 광고불매운동에 들어간 건 2008년 ‘광우병 사태’로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벌인 지 11년 만이다. 

2013년 대법원은 ‘조중동 광고불매운동’ 판결에서 언소주 회원들의 불매운동 행위를 언론사에 대한 업무 방해로 볼수는 없지만 광고주에 대한 업무방해죄는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언소주 관계자는 “언론사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은 유럽 등 국가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소비자운동”이라며 “이번에 다시 언론사나 광고주가 소송을 제기한다면 언론 소비자 불매운동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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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구 2019-07-20 06:41:38
응원합니다
조선일보 없어져야할 언론사
광고부 불매운동도 동참합니다
화이팅~

박종현 2019-07-21 15:12:14
언소주 운동에 동참 합니다.
조선 일보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천황을 찬양하는 글로 우리 국민을 일본화 시킬려구 선동한 신문이란건 국가 기록원에 그대로 남앙 있는 친일 신문입니다.
이런 쓰레기 신문은 폐간 시켜야함니다.

푸른하늘 2019-07-19 23:34:14
[국민청원]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384

김태오 2019-07-19 23:22:59
조선일보만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 눈을 뜨고 제대로 보시요.

최명환 2019-07-20 22:27:46
동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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